2016. 5. 20. 04:31 오타와 볼거리
우리나라에 비해 캐나다에는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상설 시장이 그리 많지 않은데요. 상설 시장이 많지 않은 대신에 도시 근교의 농부들이 일정 시간에 함께 모이는 비상설 시장이 곳곳에서 열립니다. 오늘은 제가 사는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일요일마다 서는 비상설시장 오타와 농부 시장(Ottawa Farmers' Market)을 소개할게요. 그럼, 캐나다 재래시장의 모습을 함께 살펴볼까요? 이곳은 오타와 다운타운에서 그리 멀지 않은 랜스다운 공원(Lansdowne Park)입니다. 이곳에서 매년 5월 1일부터 매주 일요일 9시부터 4시 사이에 Farmers' Market이 섭니다. 지난 일요일에 영상 7도에 강풍까지 불어서 꽤 쌀쌀했지만,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각종 채소를 파는 판매대입니다. 오타..
2016. 5. 14. 00:23 북미 음식문화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된다."라는 유럽 속담이 있을 만큼 토마토가 빨갛게 익어갈수록 세포에 생기를 불어 넣어준다는 리코펜(Lycopene)이 많이 나오는데요. 혈관 속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산화시켜 동맥을 굳게 하고 세포를 손상시켜 암을 발생시키는 활성산소의 작용을 리코펜이 억제시켜 산화를 막아줍니다. 북미 가정에서는 피자, 파스타, 샐러드를 매우 자주 먹기 때문에 토마토 소비량이 굉장히 많은데요. 오늘은 캐나다 식품 마트에서 어떤 토마토와 토마토 가공 제품이 있는지 소개하고자 합니다. 뉴욕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 푸드에도 속하는 토마토의 다양한 매력 속으로 함께 출발해 볼까요?^^ 전 세계의 토마토 품종은 5천 가지가 넘는다고 하는데요. 캐나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