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31. 05:05 요리쿡 조리쿡
북미 홈파티 메뉴 알감자 요리 어릴 적부터 감자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 즐겨 먹는 편은 아닌데요. 북미에서는 빵과 감자를 거의 한국의 공깃밥처럼 먹다 보니 한국보다 자주 접하게 되는 것 같아요. 레스토랑에서 사이드 메뉴로 감자 요리를 택할 때 프렌치프라이 대신 베이크트 포테이토를 주문하는데요. 함께 나오는 사워크림의 맛에 잘 먹지 않은 감자도 맛있게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오븐에 구운 감자에 사워크림을 얹어 먹는 맛이 종종 생각나 집에서도 종종 해먹는데요. 오늘은 통감자보다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파티 요리로도 손색이 없는 미니 베이크드 포테이토 레시피를 나눔 하고자 합니다. 오븐을 장시간 사용하는 북미 조리법을 탈피하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양념을 바꿔 만들었어요. 1. 재료 준비 재료: 알감자, 사워크림..
2018. 1. 25. 01:35 요리쿡 조리쿡
오븐 감자 요리 레시피 북미에서는 감자를 우리나라의 쌀밥처럼 정말 많이 먹는데요. 가정집에서는 대체로 감자를 쪄서 으깨 먹는 매쉬드 포테이토(mashed potatoes)를 가장 많이 먹지만, 우리나라에서 쌀밥만 먹지 않은 것처럼 다양한 감자 요리를 즐겨 먹어요. 오래전에 캐나다 지인의 초대를 받아 다녀왔는데, 그곳에서 대접한 감자 요리에 시리얼이 올려져 있어 신기했었지요. 맛도 정말 좋아서 레시피를 공유 받아 이후로 종종 해 먹고 있는데 오늘 레시피를 나눔 하고자 합니다. 1. 재료 준비 재료: 냉동 해시브라운 1봉지(907g), 체더치즈 2컵, 사워크림 2컵(453g), 크림 치킨 수프 1캔(304g), 버터 1/2컵, 소금, 후추 토핑 재료: 버터 1/4컵, 콘플레이크 시리얼 1컵 2. 재료 섞기 ..
2017. 12. 25. 15:41 요리쿡 조리쿡
크리미 그린빈스 요리-사이드 및 술안주 메뉴 북미 홈파티 상차림은 고기 종류 1가지와 사이드 메뉴 2~4가지 정도로, 우리나라의 손님상 차림 가짓수에 비하여 다소 적은 편인데요. 보통 사이드 메뉴는 샐러드와 함께 당근, 감자, 그린빈, 옥수수콘 등이 상에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채소는 보통 찐 후 소금(버터), 후추 등을 뿌려 먹는 간단한 찜을 가장 많이 해요. 그런데 지난달에 손님 초대를 받아 다녀온 캐네디언 가정에서 평소와 다른 색다른 그린빈 요리를 맛본 이후 지인에게 레시피를 나눔 받아 종종 만들어 먹고 있는데요. 평소에 콩을 즐겨 먹지 않은 제 입맛에도 꽤 맞을 정도로 맛있어서 오늘 나눔 하고자 합니다. 껍질콩의 심플하지만 놀라운 변신을 함께 보러 가볼까요?^^ 1. 재료 준비 재료: 그린빈(껍..
2017. 12. 19. 08:39 요리쿡 조리쿡
(치킨) 옥수수콘 브로콜리 크림파스타 만드는법 북미 가정에서 파스타를 먹는 횟수는 매주 평균 2~3회인데요. 그러다 보니 반복되는 횟수에 지겨워 파스타라고 하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 사람이 있는가 하면, 우리나라에서의 쌀밥처럼 매일 파스타를 즐겨먹는 사람도 있어요. 개인적으로 밀가루 음식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 자주 해 먹지는 않지만, 딸이 파스타를 좋아해서 1~2주에 1번씩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얼마 전에 세일해서 사 온 옥수수콘 통조림과 브로콜리를 활용해 크림 파스타를 만들어 봤어요. 1. 재료 준비하기 재료: 파스타 4컵(푸실리 또는 펜네), 파스타 삶은 물 1/4컵, 크림 파스타 소스 1병(410ml), 옥수수콘 2컵(341ml), 브로콜리 1컵, 양파 1/2컵, 모짜&체다 치즈 1~3컵 옵션: ..
2017. 5. 7. 00:07 요리쿡 조리쿡
바비큐로 차린 손님 초대 요리 12년 전에 선생님과 학생 사이로 만난 아이가 어느덧 어른이 되어 결혼을 해 가정을 이뤘는데, 미국 여행 도중에 캐나다에 들려 얼굴을 보러 오겠다며 연락이 왔어요. 반가운 마음에 덥석 환영한 후 나중에서야 오는 방법을 물어보니 13시간 비행기를 타고 뉴욕에 도착해 반나절을 보내다가 다시 8시간 고속버스를 타고 저희가 사는 오타와에 오겠다는 거예요. 무리한 일정에 걱정 반, 미안함 반이 되어 여행도 할 겸 버스를 덜 타도 되는 몬트리올에서 마중 나가 함께 여행을 한 후 집으로 오기로 했어요.새벽에 일어나 저녁 식사 테이블을 미리 세팅해놓고 몬트리올을 향해 출발했네요.몬트리올에 가는 길에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캐나다 흰기러기 떼를 만나는 선물을 받았네요. 몬트리올 시외 터미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