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16. 03:33 축제 및 이벤트
캐나다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립 축제 (Ribfest) 북미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여름이 되면 전국 대도시는 물론이거니와 중소도시 곳곳에서 립 축제가 열리는데요. 립 축제에서는 북미 전역에서 요리 팀이 모여 음식을 판매할 뿐만 아니라 콘테스트를 통해 챔피언을 선정하여 트로피와 상금을 수여합니다. 오늘은 지난 여행 시 들린 캐나다 천섬 마을 가나노크에서 열린 립 축제의 모습을 나눔 하고자 해요. 미국-캐나다 국경지대의 군도, 천섬 (Thousand Islands) 오늘 제가 소개할 립 축제는 천섬 유람선 출발지 중 하나인 가나노크(Gananoque)에서 열렸는데요. 천섬(Thousand Islands)은 미국과 캐나다 동부 국경 지대에는 1,864개의 섬으로 이뤄진 군도(群島)로, 북미 백만장자들이 섬을 하..
2019. 8. 13. 04:17 북미 볼거리
[캐나다 국가 순례지] 퀘벡주 트루아리비에르 '노트르담 드 캅 성당 (Notre-Dame-du-Cap Basilica) 전 세계에서 천주교 국제 성지(International Shrines)는 8곳이며, 국가 성지(National Shrines)는 157개가 있는데요. 국가 성지는 그 나라의 주교회의가 인정하고 교황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해요. 전 세계 국가성지 157개는 중 5개는 캐나다에 있어요. 참고로, 우리나라에는 200곳이 넘는 성지가 있지만 국가 성지로 지정된 곳은 아직 없습니다. 오늘 소개할 '노트르담 드 캅 성당'은 캐나다 천주교 주교회의(CCCB)가 인정한 '국가 성지(National Shrines)' 다섯 곳 중의 한 곳이며 북미 성지 순례 코스에서도 꼭 포함되는 곳이라고 해요. 천..
2019. 8. 10. 06:56 오타와 볼거리
[Rideau Canal] 리도 운하 야무지게 즐기는법 캐나다에는 총 20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UNESCO World Heritage Sites)이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리도 운하는 2007년에 등재된 곳으로,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운하 시스템입니다.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를 찾는 관광객에게 매우 인기 있는 장소인데요. 오늘은 세계유산의 매력을 제대로 누리는 법을 나눔 하고자 합니다. 미국의 침공을 대비해 건설한 리도 운하 1812년 전쟁은 미국과 영국 및 양국의 동맹국 사이에서 약 3년 동안 벌어진 전쟁인데요. 캐나다(당시 영국령)는 1812년 전쟁 이후 미국과의 전쟁 시 전쟁 물자 공급 및 통신 경로를 확보하기 위해 1826년에 운하를 건설하기 시작했으며 1832년에 완공해 개통했습니다..
2019. 8. 7. 05:38 북미 볼거리
20세기 캐나다 정부의 치과 기차 캐나다는 1867년 건국할 때부터 지금까지 의료뿐만 아니라 교육, 고용/노동, 가족 영역은 전적으로 광역자치정부의 소관으로 되어 있는데요. 그래서 주 정부(Provincial Government)마다 의료보험 제도를 각각 운용하고 있으며 의료보험 가입자는 거의 모든 진료, 예방접종, 입원, 수술을 모두 무료로 제공받고 있어요. 다만, 치과는 주 정부 의료보험의 예외 분야이며 진료를 위해 한국보다 매우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요. 주 정부는 어린이의 치아 건강을 위해서 매년 학교에서 무료 치과 검진을 시행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가정의 17세 미만에게 무료 치료 프로그램(Healthy Smiles Ontario: HSO)을 시행하고 있어요. 오늘은 캐나다 주 정부의 소외 ..
2019. 8. 4. 22:25 북미 볼거리
캐나다 천섬 가나노크 컨페더레이션 공원 (Gananoque Confederation Park) 미국과 캐나다 동부 국경 지대에는 1,864개의 섬으로 이뤄진 천섬(Thousand Islands)이 있는데요. 북미 백만장자들이 섬을 하나씩 사서 별장을 짓고 여름마다 휴양을 보내는 군도(群島)로, 크루즈를 타고 섬 사이를 오가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부자들의 별장을 구경하는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에요. 오늘은 천섬과 가까운 시골 마을의 아름다운 공원 풍경을 나눔 하고자 해요. 미국-캐나다 국경지대의 군도, 천섬 (Thousand Islands) 캐나다 천섬과 가까운 육지에서 크루즈를 타고 개인 별장이 들어선 다양한 섬을 둘러볼 수 있으며, 그중 몇 곳은 관광지로 오픈돼 크루즈에서 내려 섬과 별장 내부를 둘러볼 ..
2019. 8. 1. 11:58 북미 볼거리
[Fulford Place] 캐나다 온타리오주 브록빌 상원의원 대저택 한 달 전부터 손꼽아 기다리던 근교 도시에서 열리는 지역 축제가 있었는데 체감온도 38도라는 기상예보에 한참을 고민하다가 전날 밤 급하게 목적지를 변경했어요. 폭염 경보에 야외 활동은 불가능할 듯해 자주 다니는 근교 도시에서 가볼 만한 곳을 찾던 중 19세기 캐나다 상원의원의 대저택이 박물관으로 공개되고 있다고 해 다녀왔어요. 풀포드 플레이스 (Fulford Place) 19세기 캐나다 상원의원 풀포드의 주거지였던 풀포드 플레이스 (Fulford Place)는 1901년에 완공된 대저택으로 2만 평방피트(562평)에 35개의 방이 있어요. 미국 뉴욕의 센트럴 파크(Central Park)를 디자인한 옴스테드(Frederick Olm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