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14. 08:29 꼼지락 꼼지락
딸 아이 만 2세부터 만 7세를 코앞에 두는 지금까지 유아미술놀이를 꾸준히 해오고 있는데요. 5년 동안 미술놀이를 하면서 다양한 효과를 경험할 수 있었답니다. 주위의 모든 것, 특히 재활용품과 자연물을 보면 만들기 소재로 생각하는 창의력, 무언가를 시작하면 끝까지 해내는 집중력과 인내력은 말할 것두 없구요. 주위의 사물의 특징을 세심하게 살피는 관찰력도 생겼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미술놀이 하는 내내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의 눈빛을 보는 것이었어요. 반짝거리는 눈으로 미술놀이를 시작하고, 세상을 다 가진듯한 뿌듯한 미소로 미술놀이 결과물을 가지고 노는 아이를 보면, 내일은 또 무엇을 만들까 하는 기분 좋은 자극이 생깁니다. 오늘은 그동안 저희가 해왔던 미술놀이 중 가을에 할 수 있는 엄마표 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