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17. 11:14 요리쿡 조리쿡
캐나다에서 취한 곤드레 나물밥의 매력 김치 없이 못 사는 저희 가족을 위해 일 년에 한 번씩 어머님께서 김장에 필요한 고춧가루, 마늘가루, 생강가루 등을 보내주시는데요. 얼마 전 어머님과 통화 중에 갖은 나물로 손님을 대접했다는 말씀을 듣고 "아~ 저도 어머님 나물 먹고 싶어요!!!"라고 응했는데 나물이 필요하냐면서 택배로 보내주시겠다고 합니다. 죄송한 마음에 매번 거절했는데 이번에는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응했는지 "아~ 너무 좋지요!!"라고 답하는 저를 발견했습니다ㅎㅎㅎ 곤드레의 진짜 이름은 고려엉겅퀴인데요. 깊은 산중에서 바람을 맞으며 줄기가 이리저리 휘면서 제멋대로 자라는 모습이 마치 술에 취한 사람과 비슷하다고 해서 곤드레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해요. 5~6월이 가장 맛이 좋은 곤드레로 나물밥 만..
2019. 6. 14. 02:32 오타와 볼거리
모든 문이 열린다! 캐나다 연례 문화 이벤트 캐나다 24개의 주요 도시에서는 일 년에 딱 1번(1~2일) 도시의 주요 랜드마크를 시민에게 무료 개방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는데요. 캐나다 공인자선단체 'Heritage Canada The National Trust'에서 시행하는 국가 연례행사로 평소에 대중에게 개방되지 않거나 입장료를 내야만 관람이 가능한 각 도시의 특이하고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이나 문화유산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어요. 캐나다 수도 오타와 'Doors Open' 캐나다 수도 오타와의 이벤트는 매년 6월 첫째 주 주말에 시행하며, 관공서, 공기업, 대사관, 박물관, 미술관, 종교시설, 민속촌, 양로원 등 130개 이상의 랜드마크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