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16. 13:21 오타와 볼거리
19세기 목재 운송 수로가 있는 캐나다 오타와 빅토리아섬 한국은 올해 한파로 어느 해보다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있는데요. 제가 사는 캐나다 오타와도 지난주 체감온도 영하 30도를 오가며 추운 한 주를 보냈어요. 체감온도 영하 35도를 기록했던 지난 금요일에 남푠이 오랜만에 야외 촬영 작업을 했네요. 새벽부터 출타할 남편이 걱정돼 뜨거운 차와 달콤한 간식, 스키복 등을 챙겨주며 보냈는데 집에 돌아오는 길에 겨울 운치를 가득 담아와 나눔 해볼까 합니다^^ 캐나다 오타와 빅토리아섬 (Victoria Island) 오늘 소개할 빅토리아섬은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 있는 큰 섬이 아닌, 온타리오주 오타와에 있는 작은 섬입니다. 이름이 같아 헷갈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오타와 빅토리아 섬(Vi..
2016. 6. 15. 04:26 꼼지락 꼼지락
지난 달부터 남편이 틈틈이 짬을 내어 뒷마당 공사를 하고 있는데요. 이제 거의 막바지에 도달했습니다. 거의 완성되어가는 뒷마당에 꽃 화분을 두면 예쁠 것 같아, 공사하고 남은 목재로 나무 화분을 만들어 보았어요. 저희 세 가족이 똘똘 뭉쳐 완성한 나무 화분 만들기 과정을 나눔해봅니다.^^ 나무 화분 설계하기 나무 화분을 만들기 위해서, 화분의 디자인을 그려 봤어요. 길이를 잘못 계산하면, 나무를 도안에 맞게 잘라도 나무를 버려야 하기 때문에 살짝 고심되더라고요. 목재 자르기 남편이 도안대로 목재를 잘라 줬어요. 화분 바닥이 될 부분에 구멍 뚫기 화분 바닥이 되는 부분에는 물이 빠질 수 있도록 드릴로 구멍을 뚫고 있어요. 도안대로 자른 모습이에요. 화분의 옆부분이 될 둥근 부분은 집에 둥글게 자르는 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