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16. 06:42 요리쿡 조리쿡
캐나다 여름은 베리의 계절 캐나다는 한국보다 봄이 2~3개월 늦게 시작해 7~8월이 되어야 딸기, 라즈베리, 블랙베리, 블루베리 등 각종 베리를 수확할 수 있는데요. 지난 주말에 퀘벡 주에 있는 농장에 찾아가 딸기를 한 아름 따왔어요. 3분의 1은 요거트와 먹으려고 냉장고에 넣어뒀고, 다른 3분의 1은 스무디 만들 때 사용하려고 씻어서 냉동실에 얼렸고, 남은 3분의 1은 딸기잼을 만들려고 따로 남겨뒀어요. 그래서 오늘은 갓 수확한 딸기로 딸기잼 만드는 과정을 나눔 하고자 합니다. 잼 만들 때 신선한 과일이 없다면 냉동 과일로 사용해도 좋아요. 그럼, 홈메이드 딸기잼 만드는 법을 함께 살펴볼까요? 1. 딸기 사기 캐나다 도시마다 직접 농산물을 수확할 수 있도록 농장을 개방한 곳이 많은데요. 농산물 수확 체..
2017. 7. 10. 13:40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여름 가족 전통 문화, 베리 피킹 캐나다 도시 근교마다 여러 종류의 농장이 있어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여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각종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공개되었는데요. 농장 나들이는 캐나다 가족 문화 중 하나로 한겨울을 제외하고 매 계절마다 찾아가는 전통이 오래전부터 이어져 내려왔어요. 보통 초봄에는 단풍나무숲에서 메이플 시럽 생산과정을 살필 수 있고, 봄에는 부활절 달걀찾기(Egg hunt)를 하며, 여름에는 베리 수확, 가을에는 사과와 호박 수확하러 농장을 찾아갑니다. 캐나다 봄은 5월 초순에 시작하기 때문에 과일과 채소를 수확하는 시기도 한국보다 2~3개월이 늦는데요. 그래서 한여름이 되어야 각종 딸기, 산딸기, 블루베리를 수확할 수 있어요. 과일이나 꽃을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