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14. 01:43 오타와 볼거리
35년 이상 실물크기 공룡을 만든 달인을 에서 만나다! 어릴 적에 "커서 뭐가 될래?"라는 질문에 대통령, 경찰관, 소방관, 선생님, 스포츠 선수, 과학자, 문방구 주인 등 다양한 대답이 나오는데요. 그중에 박물관 주인이라고 답한 사람이 혹시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얼마 전 오타와에서 열린 연례 축제에 가볼까 제안했더니 남푠이 매년 가는 축제 시시하다며 색다른 곳을 가자고 제안하더라구요. 어느 가족이 공룡 박물관을 운영하는 곳이 있다나...."응? 가족이? 공룡을? 피규어 수집가이나 보지?"라고 되물었더니 '실물크기 복제품'이라고^^;; 이전에도 남푠이 몇 번 언급했던 곳이긴 했는데 공룡에 워낙 관심이 없었기에 한 귀로 듣고 흘렀는지만 어느 개인이 집 뒷마당에 공룡을 만들어 공개한다는 새로운..
2017. 11. 24. 12:32 오타와 볼거리
캐나다 수도권 가티노 파크(Gatineau Park) 캐나다 수도권에 위치한 가티노 파크는 서울의 총면적 60%에 달할 정도로 매우 큰 공원이에요. 16세기 유럽 이주민이 도착하기 전에 원주민이 거주했던 곳으로 공원의 역사가 매우 깊을 뿐만 아니라 면적이 워낙 넓다 보니 볼거리가 매우 많은 곳입니다. 수도 오타와(Ottawa)에 살면서 30번은 넘게 다녔지만 주요 명소만 다니다 보니 아직도 가보지 못한 구역이 꽤 있는데요. 오늘은 가티노 파크의 깊은 숲 속에 남아 있는 1900년대 어느 발명가의 실험실을 나눔 하고자 합니다. 영화 속에 나올법한 은밀한 폐허를 향해 함께 가볼까요? 가티노 공원 미치 호수(Meech Lake) 가티노 파크 곳곳에는 165km 하이킹 코스 및 90km 산악자전거 코스를 포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