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11. 11:31 북미 볼거리
몬트리올에서 이제야 찾아온 봄기운을 느끼다 다른 해보다 일주일 정도 빠른 4월 중순 즈음에 제가 사는 오타와에 겨우내 쌓인 눈이 다 녹아서 신이 났어요. 새봄을 맞을 준비에 신이 났지만, 날씨는 여전히 쌀쌀했지요. 흐리멍덩한 하늘 아래서 여행 타이밍을 노리다가 오랜만에 해가 반짝 나오는 2주 전 주말, 온타리오 주 오타와에서 2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퀘벡 주 몬트리올로 봄 여행을 떠났네요. 아직은 봄꽃은커녕 새싹이 이제야 움 트는 시기였지만, 연일 10도 아래에 머물다가 20도에 가까운 파격적인 기온에 봄 햇살 아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던 시간이었어요. 오늘은 5월이 다 되어서야 찾아온 몬트리올의 봄 거리를 나눔 할까 해요. 시내 전망이 가장 좋은 몬트리올 로열 산(Mount Royal) 몬트리올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