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13. 04:17 북미 볼거리
[캐나다 국가 순례지] 퀘벡주 트루아리비에르 '노트르담 드 캅 성당 (Notre-Dame-du-Cap Basilica) 전 세계에서 천주교 국제 성지(International Shrines)는 8곳이며, 국가 성지(National Shrines)는 157개가 있는데요. 국가 성지는 그 나라의 주교회의가 인정하고 교황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해요. 전 세계 국가성지 157개는 중 5개는 캐나다에 있어요. 참고로, 우리나라에는 200곳이 넘는 성지가 있지만 국가 성지로 지정된 곳은 아직 없습니다. 오늘 소개할 '노트르담 드 캅 성당'은 캐나다 천주교 주교회의(CCCB)가 인정한 '국가 성지(National Shrines)' 다섯 곳 중의 한 곳이며 북미 성지 순례 코스에서도 꼭 포함되는 곳이라고 해요. 천..
2019. 4. 21. 15:17 북미 볼거리
'캐나다의 작은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 세 곳 지난 2019년 4월 15일, 프랑스 파리를 상징하는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850여 년 된 세계문화유산이 소실되면서 프랑스 시민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충격에 빠졌는데요. 오늘은 '캐나다의 작은 프랑스'라 불리는 퀘벡주의 퀘벡시티, '캐나다의 파리'라 불리는 퀘벡주의 몬트리올, 영국과 프랑스 문화가 혼재하는 수도 오타와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 세 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캐나다 퀘벡은 17~19세기에 영국과 프랑스 식민 지배를 받을 당시 프랑스 식민지의 중심지로, 7년 전쟁을 끝으로 영국군에 의해 함락되었지만 현재까지도 후손이 남아 프랑스의 역사, 문화, 언어를 지켜나가고 있는 곳인데요. 캐나다 내 프랑스 문화권을 중심으로 노트르담 대성당이 ..
2017. 5. 22. 23:23 북미 볼거리
연중 내내 문을 여는 캐나다 크리스마스 가게 캐나다에서 크리스마스(Christmas)는 5번의 국경일 중 하나이자, 일 년 중에서 가장 큰 명절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전국에 흩어져 있는 가족과 친지들이 한 곳에 모여 연말을 함께 보내는데요. 특히, 크리스마스트리는 가족의 히스토리가 담겨 있어 장식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또한, 북미는 특정 시즌마다 집 안팎으로 장식품을 교체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어 각 가정마다 크리스마스트리부터 각종 다양한 장식품을 사는데 많은 돈을 할애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캐나다 전국 곳곳에 연중 내내 크리스마스 장식품 및 용품을 판매하는 전문점이 많은데요. 오늘은 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 구시가지에 있는 크리스마스 가게를 통해 그 문화를 나눔 하고자 합니다. 그..
2017. 5. 17. 21:30 북미 볼거리
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Montreal, Quebec) 관광 뽀개기 몬트리올은 1976년에 제21회 올림픽이 열린 곳으로, 레슬링 자유형 페더급에 출전한 양정모 선수가 쾌거를 이뤄 대한민국 역사상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딴 곳이에요. 파리 다음으로 프랑스어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도시로 북미의 파리(Paris)라고 불립니다. 캐나다 대도시 2위 몬트리올이 있는 퀘벡 주는 16~18세기 프랑스 식민지 당시 주요 지역으로, 현재까지도 언어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곳이에요. 제가 사는 수도 오타와(Ottawa)에서 차로 2시가 30분 거리에 있는지라 주말여행을 30번도 넘게 다녀 저에겐 제법 친숙한 곳인데요. 그래서 오늘 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의 관광 명소 Top 10을 소개하고자 합..
2017. 5. 4. 07:54 북미 볼거리
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 노트르담 대성당(Basilique Notre-Dame) 노트르담은 불어로 'Notre(우리의)+Dame(부인, 여성, 수녀)=성모마리아'라는 뜻으로, 불어권 나라에 노트르담 대성당이라 불리는 가톨릭 성당이 많이 있어요. 전 세계적으로 프랑스 파리와 벨기에 왈로니아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이 가장 유명하지만, 성당 내부는 캐나다 몬트리올 노트르담 대성당이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캐나다에는 프랑스계 캐나다인이 거주하는 불어권 지역인 퀘벡 주의 몬트리올과 퀘벡시티, 영어권과 불어권이 혼재하는 수도 오타와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에 다 가보았지만, 몬트리올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이 그 명성대로 가장 화려하고 웅장하더라구요. 몬트리올 여행의 필수 코스인지라 손님이 오시면 함께 찾아가다 ..
2017. 2. 4. 05:32 북미 볼거리
성당을 통해 알게 된 캐나다 내 프랑스 역사 1608년 프랑스의 탐험가 사뮈엘 드 샹플랭(Samuel de Champlain)이 개척한 퀘벡 주의 수도인 퀘벡시티(Quebec City)는 18세기 중반까지 프랑스 식민지의 중심지였습니다. 북아메리카로 함께 진출한 영국군을 방어하기 위해 돌로 쌓기 시작한 성벽으로 둘러싸인 구시가지(Old Quebec)는 북미에서 유일한 요새 도시이자,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입니다. 1985년에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에 지정되었고, tvN 의 캐나다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지요. 오늘은 구시가지에 프랑스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승리의 노트르담 교회를 소개하고자합니다.오늘 소개할 승리의 노트르담 교회(Notre-Dame des Victoires)는 퀘벡시티 구시가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