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28. 08:47 북미 볼거리
캐나다 시골길에서 만난 흰기러기 떼 캐나다 하면 연상되는 것 중의 하나가 메이플 시럽 다음으로 아웃도어 브랜드 캐나다구스인데요. 지금은 살짝 거품이 빠졌지만 몇 년 전에 우리나라에 대유행하여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적이 있었지요. 캐나다구스 재킷에 들어가는 필링이 바로 캐나다에서 서식하는 기러기의 털로 보온성과 탄성 등이 매우 뛰어나 최상급 거위털과 오리털 못지않은 고급 필링 소재로 각광받고 있지요. 오늘은 지난 주말 새벽에 시골길을 달리다 캐나다를 서식지로 삼은 흰기러기를 떼로 만난 이야기를 나눔 해볼까 합니다. 한국에서 미국 뉴욕을 거쳐서 캐나다 몬트리올로 오겠다는 아는 동생 부부를 맞이하기 위해 2시간 30분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는지라 새벽에 일찍 일어났네요.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