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11. 03:48 북미 음식문화
뉴욕주 올버니 한국음식점 선희(Sunhee's Farm & kitchen) 미국 뉴욕 주의 주도 올버니(Albany) 여행 시 한인 식품점과 한인 음식점을 미리 검색하여 다녀왔는데요. 제가 사는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에서 흔히 맛볼 수 없는 한국 음식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여행 중에 종종 들리곤 해요. 어린이 과학기술박물관을 둘러본 후 한국 식당을 가기 위해 올버니(Albany)와 함께 대도시권을 형성하고 있는 트로이(Troy)로 향했네요. 오늘은 카페 같은 곳에서의 따뜻한 한 끼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Sunhee's 외관 및 주차장 식당을 향해 운전하는 10여 분 동안 오랜 주택들이 서 있는 거리를 통과했는데 길가에 봤던 인종의 98% 이상이 흑인이었어요. 코리아타운, 차이나타운, 다운타운 ..
2018. 3. 10. 06:53 북미 음식문화
몬트리올 한국 분식점 깐따삐아(Kantapia) 수도 오타와(Ottawa)에 사는 저희 가족은 오타와에 특별 축제나 이벤트가 없는 주말이면 종종 옆 도시 몬트리올(Montreal)로 여행을 가기도 하는데요. 차로 2~3시간 정도의 거리인 데다가 캐나다 인구순 대도시 2위라서 볼거리가 많고 오타와보다 한국 식품점이나 식당이 많기 때문이에요. 몬트리올 과학센터 관람을 마친 후 한국 음식이 먹고 싶어서 여행 중 종종 가던 한국 식당에 전화했더니 폐업 상태였어요. 아쉬움에 다른 한국 식당을 찾아갔는데 그곳은 임시 휴업 상태였네요. 길거리에서 방황하며 구글링하다가 이전에 알지 못했던 한국 분식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처음 다녀왔어요. 몬트리올 한국 식당 깐따삐아 분식점 분식점은 몬트리올 차이나타운과 몬트리올 현..
2018. 1. 13. 08:00 북미 음식문화
캐나다 몬트리올 한국음식점 '고려(Koryo)' 후기 캐나다 이민 생활 10년 동안 한국 음식에 대한 그리움과 서양 음식의 느끼함 때문에 북미 주요 도시의 한국 음식점을 셀 수도 없이 많은 곳을 다녔는데요. 오늘은 2주 전에 다녀왔던 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Montreal, QC)에 있는 한국음식점 고려(KORYO)에 대해 솔직하게 나눔 하고자 해요. 몬트리올 데자르댕 콤플렉스(Complexe Desjardins) 캐나다 대도시 2위이자 퀘벡 주의 최대 도시인 몬트리올(Montreal) 다운타운에는 총 99층의 거대한 복합 빌딩 데자르댕 콤플렉스(Complexe Desjardins)가 있어요. 금융협동조합인 데자르댕 본사와 쇼핑센터로 구성된 3개 빌딩으로 몬트리올 다운타운의 주요 랜드마크 중 하나입니다..
2017. 12. 23. 14:07 요리쿡 조리쿡
문어 바닷가재 해물탕 레시피 서쪽에는 태평양, 동쪽에는 대서양이 흐르고 전 세계 민물의 9%를 보유하고 있는 캐나다이지만, 정작 캐나다인은 해산물을 즐겨 먹지 않는데요. 먹는 종류도 바닷가재, 연어, 참치, 새우 등 몇 가지에 한정돼 있으며 거의 대부분 냉동 또는 통조림 식품으로 판매되고 있어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기 쉽지 않아요. 하지만, 어선을 둔 작은아빠와 물질을 하시는 작은엄마 덕분에 어릴 적부터 전복, 문어 등 갖은 해산물을 즐겨 먹어온 저였기에 캐나다 이민 10년 내내 가장 그리운 음식은 엄마표 밑반찬과 함께 바다향이 가득한 해산물 요리였던 것 같아요. 그런데 며칠 전 서양 마트에서 문어, 그것도 냉동하지 않은 문어를 발견했어요. 캐나다 한국 마트나 캐나다 중국 마트에서는 종종 봤지만, 서양 마..
2017. 2. 9. 02:16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에 사는 한국 이민자 몇 명? 캐나다는 매년 25만 명 이상의 이민자를 받아들이고 있는데요. 2년 전부터는 매년 30만 명 이상을 받아들이고 있으며, 외교부에서 향후 5년 이내에 매년 45만 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혀 이민자 수는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이네요. 2011년 인구 조사 결과 캐나다 인구의 20.6%가 이민자로, 5명 중 1명꼴입니다. 5년마다 한 번씩 있는 인구조사가 2011년에 이어 2016년에 시행됐는데, 결과가 발표되면 이민자의 비율은 2011년도보다 더 높아져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캐나다 이민 언제부터 가속화되었는가? 캐나다 이민이 가속화되기 시작한 시점은 지금으로부터 50년 전인 1966년에 이민법이 개혁되면서부터였습니다. 당시 미국 달러 대비 캐나다 달러가 약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