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8. 01:57 북미 정보&문화
미국과 캐나다 생일파티는 어떤 모습일까? 일년에 한 번씩 꼬박꼬박 돌아오는 생일에 받게 되는 축하를 몇십 년째 적응하지 못해 매번 머쓱해지는 건 저 뿐인가 봐요. 하지만 저희 딸 아이는 거꾸로 숫자 세는 법을 생일 D-day 카운팅으로 배웠다고 할 정도로 생일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그 기대감이 살짝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아이가 나중에 커서 기억에 남을만한 생일파티의 추억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 아이의 생일파티를 열어보았어요. 6살 꼬마 아가씨의 생일파티를 통해서 북미 생일파티 문화를 살짝 엿보기로 해요. 시끌벅적했던 딸의 생파 현장으로 함께 떠나 보실래요?^^ 1. 생일파티의 주제 정하기 제 캐네디언 친구맘들이 각각 자신의 자녀를 위해 준비한 생일파티 모습이에요. 넘 예쁘지요? 위와 같이 ..
2015. 9. 17. 06:31 북미 정보&문화
북미에서는 빨래를 널지 않는다? 미드나 영화를 보시면, 빨래방에 앉아서 빨래를 기다리는 주인공을 보실 수 있으실 텐데요. 주인공의 매력에 푹~ 빠지지 않았다면, 한국과 조금 다른 세탁문화를 느끼신 분이 있으시리라 보네요. 오늘은 한국과 조금 다른 북미 세탁 문화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북미 가정집 세탁실(Laundry room) 저희집 세탁실입니다. 대부분 한국에서는 실내 베란다와 다용도실 혹은 주방 싱크대 옆에 세탁기를 두시는데요. 북미 대부분 가정집에 세탁실이 따로 있습니다. 큰 주택일수록 세탁실의 크기가 점점 커지고, 간단한 손빨래를 할 수 있는 개수대나 다림질이 가능한 공간이 더 있습니다. 임대회사가 관리하는 아파트(월세)에서는 세탁기 개인 사용이 금지된 곳이 많아, 공동 세탁실이 따로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