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12. 07:36 북미 음식문화
지난 주말 캐나다 단풍이 최고 절정에 이른다는 말을 듣고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쉬운 마음에 비를 헤치며 여행을 다녀왔어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떠난 여행이라 DSLR 카메라도 집에 두고 왔는데, 웬걸 비 오는 날의 단풍 여행 제법 운치 있더라고요. 고개를 이리저리 돌려가면서 단풍의 매력에 흠뻑 빠질 찰나, 배가 고프다는 신호가 끊임없이 이어졌네요. 막상 배가 고프니, 단풍도 더 이상은 보이지 않더군요.ㅎㅎ 그래서 저희가 있던 곳에서 가장 가깝게 있었던 리조트에서 밥을 먹기로 했어요. 계획에 없었던 일이었지만, 마치 이곳에 오기 위해 여행을 떠난 것처럼 하루의 행복을 가득 채울 수 있었는데요. 캐나다 리조트의 레스토랑에서 누린 가을의 행복을 소개해볼까요?^^ 이곳은 몬트벨로(Montebello)에 있는 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