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30. 21:55 북미 볼거리
이곳을 가지 않았다면 토론토를 논하지 말라! 토론토에서 캐나다 생활을 처음 시작해 2년을 지낸 후, 오타와로 이사 와서 8년째 지내고 있는데요. 그 당시 학생이었던 남편의 손을 잡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토론토 명소 이곳저곳을 참 열심히 다녔던 기억이 종종 납니다. 캐나다 총인구의 7%가 사는 토론토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로, 이민자가 가장 선호하는 도시입니다. 캐나다 대표 명소인 나이아가라 폭포와 1시간 30분 거리에 있어 폭포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도 인기 있는 관광 도시입니다. 오늘은 제가 다녔던 토론토 명소 중에서 가장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 8곳을 소개하고자 하는데요. 그럼, 토론토를 대표하는 랜드 마크를 하나씩 알아볼까요?1. 서반구에서 가장 높은 곳, CN 타워(CN Tower) 토론토 명소 중..
2017. 3. 24. 14:27 오타와 볼거리
캐나다 역사 박물관(Canadian Museum of History)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는 과학, 미술, 자연사, 역사, 농업, 전쟁 등 다양한 분야의 국립 박물관이 참 많은데요. 오타와 소재의 박물관 중에서 딱 한 곳을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캐나다 역사 박물관을 추천합니다. 박물관 내부에 흥미진진한 볼거리가 굉장히 많고, 캐나다의 역사를 즐겁게 알 수 있으며, 외부 전경이 매우 아름답기 때문이에요. 캐나다 박물관 Top 10에도 항상 뽑히는 캐나다 역사 박물관의 매력을 하나씩 살펴보기로 할까요? 박물관 외관 초록색 돔이 있는 건물이 캐나다 역사 박물관이고, 그 옆에 있는 건물은 박물관의 학예동입니다. 한강을 기준으로 강북과 강남으로 나뉘듯이, 오타와 강을 기준으로 수도권이 영어권인..
2017. 3. 20. 22:10 북미 정보&문화
론리플래닛과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017년 추천 여행지 1위' 캐나다 세계 최대 여행 가이드북 론리플래닛(Lonely Planet)과 미국의 대표적인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2017년 추천 여행지'로 캐나다를 1위로 손꼽았는데요. 2017년은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맞이해 나라 안팎으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한 해이기도 합니다. 캐나다살이 어느덧 10년 차를 맞이한 현지인으로서 캐나다 여행을 추천하는 5가지 이유를 정리해보았습니다. Nature, 경이로움 자연 속에서 힐링 캐나다는 지구 전체에서 3번째로 공기가 깨끗하며, 세계 최고의 담수(전 세계의 1/3)가 흐르고 있어 어딜가나 물이 풍성합니다. 북부의 오로라, 서부의 로키 산맥, 중부의 나이아가라 폭포,..
2017. 2. 13. 03:47 축제 및 이벤트
매년 퀘벡 겨울 축제에 세워지는 얼음 궁전 지난 주에 캐나다 겨울 축제 Top 10에 드는 퀘벡 윈터 카니발(the Quebec Winter Carnival)에 다녀왔어요. 2017년에 63주년을 맞이한 퀘벡 연례 축제로, 약 3주 동안 퀘벡 시내 곳곳에서 200여 개의 액티비티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립니다. 오늘은 퀘벡 윈터 카니발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인 얼음 궁전(Ice palace)을 소개하고자 합니다.수도 오타와에 캐나다 국회의사당이 있고, 10개 주(province)마다 주 의사당이 있습니다. 위 사진은 퀘벡 주 의사당(National Assembly of Quebec)입니다. tvN 드라마 에서도 나온 곳이기도 하지요. 퀘벡 주 의사당은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맞이해 작년부터 시작한 보수 공사..
2017. 2. 7. 16:00 북미 볼거리
북미에서 유일한 아이스 호텔 tvN 의 캐나다 촬영지로 더 유명해진 퀘벡 시의 구시가지는 드라마 촬영이 있기 전부터 매년 6백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캐나다 내 주요 관광지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입니다. 퀘벡 시에 북미에서 유일한 아이스 호텔(Hôtel de Glace)이 있는데요. 딱 3개월만 세워졌다가 사라지는 신기루 같은 호텔입니다. 전 세계 아이스 호텔 중에서도 Top 10에 속하는 유명한 곳이지요. 그럼, 신비로움이 가득했던 얼음 호텔을 보러 함께 가볼까요? 캐나다 퀘벡 아이스 호텔(Hôtel de Glace) 아이스 호텔은 퀘벡 여행의 중심지이자 공유와 김고은이 재회했던 샤토 프롱트낙 호텔(Chateau Frontenac Hotel)에서 북쪽으로 30분 정도 차를 타고 가야 합니다. 눈이..
2017. 2. 4. 05:32 북미 볼거리
성당을 통해 알게 된 캐나다 내 프랑스 역사 1608년 프랑스의 탐험가 사뮈엘 드 샹플랭(Samuel de Champlain)이 개척한 퀘벡 주의 수도인 퀘벡시티(Quebec City)는 18세기 중반까지 프랑스 식민지의 중심지였습니다. 북아메리카로 함께 진출한 영국군을 방어하기 위해 돌로 쌓기 시작한 성벽으로 둘러싸인 구시가지(Old Quebec)는 북미에서 유일한 요새 도시이자,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입니다. 1985년에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에 지정되었고, tvN 의 캐나다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지요. 오늘은 구시가지에 프랑스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승리의 노트르담 교회를 소개하고자합니다.오늘 소개할 승리의 노트르담 교회(Notre-Dame des Victoires)는 퀘벡시티 구시가지의 ..
2016. 12. 22. 22:43 북미 볼거리
세계 최대 레크리에이션 트레일 17세기부터 19세기에 걸쳐 프랑스와 영국의 식민지 지배를 받은 캐나다는 1876년에 독립하여, 내년 2017년이 되면 건국 150주년이 되는데요. 건국 150주년을 맞이하여 24,000km의 트레일을 연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90% 정도 진행되어 22,000km가 이미 완성되었습니다. 그럼, Great Canadian Trail은 어떤 매력이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캐나다를 횡단한다 서쪽(태평양 연안)과 동쪽(대서양 연안)이 연결된 트레일로 캐나다를 횡단할 수 있어요. 15,000 개의 지역사회가 트레일과 연결되어 있으며, 야생뿐만 아니라 농촌과 도시 등 캐나다의 다양한 지역사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세계 최대 규모 레크리에이션 트레일이다 Grea..
2016. 9. 20. 02:04 북미 볼거리
캐나다에서 작은 프랑스라고 불리는 퀘벡에 다녀왔어요. 퀘벡시티(Quebec City)는 캐나다가 영국과 프랑스 식민 지배를 받을 당시 프랑스 식민지의 중심지였는데요. 7년 전쟁(1756~1763년)을 끝으로 영국군에 의해 함락되었지만 현재까지도 프랑스계 캐나다인이 남아, 프랑스의 역사, 문화, 언어를 지켜나가는 곳입니다. 그럼, 다른 지역에서 느낄 수 없는 퀘벡만의 독특한 매력을 따라 함께 가볼까요? 이곳은 캐나다 퀘벡 주의사당(National Assembly of Quebec)입니다.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는 캐나다 국회의사당이 있고 10개 주마다 주의사당이 있어요. 퀘벡 주 의사당은 그중의 하나로, 19세기 말 유럽(특히, 프랑스)과 미국에서 가장 유행했던 제2제정 시대 건축양식으로 1886년에 완공되..
2015. 3. 10. 09:55 오타와 볼거리
오타와 박물관과 무료 관람 오타와는 캐나다 수도답게 다른 도시보다 박물관이 무척 많고 그 규모도 대체로 크답니다. 오늘은 오타와 주요 박물관의 기본 정보와 무료 관람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해요. 나의 귀한 시간과 돈을 더 알차게 사용하는 법을 함께 알아볼까요?^^ 캐나다 농업 식품 박물관 - The Canada Agriculture and Food Museum 캐나다 농업 식품 박물관의 일부 모습입니다. 말, 소, 젖소, 양, 염소, 돼지, 토끼, 칠면조 등 다양한 농장 가축을 도시 속에서 만날 수 있어 좋습니다. 만지거나 먹이 먹이는 것은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액티비티 내에서 허용됩니다. 농업 식품 박물관에서는 가축을 키우는 실내 및 실외 우리뿐만 아니라, 농업기계 차량 전시장, 식품 관련 학습 센터,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