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15. 14:54 북미 음식문화
저녁에 요리할 메뉴를 고민하다가 남편에게 전화 걸어서 저녁에 뭐 먹고 싶냐고 물으니, 오늘은 서브웨이에서 먹자고 하네요. 집에서 요리해서 먹자고 하니, 꼭 가야 한대요. 이유인즉 운전하다가 라디오를 들었는데, Subway에 한국 BBQ 샌드위치가 시즌 상품으로 나왔다고요. 날도 더운데 요리 안 해서 좋고, 저 역시 그 맛이 너무 궁금하기도 해서 그 자리에서 바로 콜! 했습니다. ㅎㅎ 가게 입구 모습이에요. 한국 샌드위치 홍보 포스터가 보이시나요? 가까이 다가가서 찍어 보았어요. KOREAN 글씨에 맘이 콩닥콩닥>...< 시즌 상품이지만, 한국의 맛있게 매운맛이 널리 알려져 K-Food에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음식의 세계화, 힘차게 응원합니다!
2016. 6. 24. 00:07 축제 및 이벤트
지난주, 제2회 아시안 푸드 축제가 열려 다녀왔는데요. 33도의 바람 한 점 없는 매우 무더운 날이라 살짝 망설여졌지만, 작년에 놓친지라 올해는 꼭 봐야겠다 싶어서 찾아갔어요.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볼까요?^^ 축제는 오타와 다운타운과 가까운 랜스다운(Lansdowne) 공원에서 열렸습니다. 꽤 무더운 날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모였더라고요. 공원 뒤쪽으로 TD Place 스타디움이 보이네요. 맛있는 음식들의 향연을 고대하며 축제 현장에 들어서자마자 악취에 뒷걸음치게 되었는데요. 냄새의 근원지를 찾아보니, 바로 취두부이더라고요. 영어로는 smelly tofu, 또는 sticky tofu라고 부르며, 중국어로는 처우더우푸(臭豆腐)라고 부릅니다. 날도 꽤 더운데 다가 악취의 정도가 상상을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