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 29. 01:27 북미 볼거리
캐나다 온타리오주 콘월 볼거리, Lamoureux 공원 며칠 전 남편이 저희가 사는 오타와에서 약 1시간가량 떨어진 근교 도시로 출장이 잡혔다며 함께 가자고 하네요. 여러 번 여행 다녔던 아주 작은 시골이라 호기심은 없었지만, 캐나다 동부는 5월 초순이 되어서야 봄이 시작돼 연두연두한 봄 느낌을 느끼고 싶어 냉큼 따라나섰지요. 오늘은 미국과 캐나다 간의 국경 지대와 가까운 작은 시골 마을에 찾아온 봄날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콘월 (Cornwall) 콘월(Cornwall)은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남동쪽으로 약 100km 가량 떨어진 소도시로, 영국 콘월의 이름을 본떠 도시명이 정해졌어요. 도시 인구는 2018년 기준 약 5만 명이며 국경지대답게 도시의 주요 산업은 물류 유통업입니다. 사..
2018. 8. 18. 03:33 오타와 볼거리
캐나다 오타와 Petrie Island 일몰 (feat. 삼성 갤럭시S9플러스 촬영 후기) 캐나다 대도시 1위 토론토(Toronto)에 살다가 수도 오타와(Ottawa)에 이사온지 벌써 10년이 넘었는데요. 오타와 소재한 4개의 비치 중 한 곳이 저희집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을 정도로 매우 가까워요. 그러다 보니 언제든지 갈 수 있다는 이유로 집에 손님 올 때만 모시고 가고 평소에는 비치를 동네 놀이터 보듯이 등한시 여기는 경우도 은근 많았는데요^^; 얼마 전 일몰이 갑자기 보고 싶어져서...실은 갤럭시9플러스를 득템한 날이라 카메라 기능도 확인해볼 겸 겸사겸사 커피 한 잔과 의자를 하나씩 들고 가족과 함께 다녀왔네요. 캐나다 오타와 피트리 아일랜드(Petrie Island) Petrie Island는..
2017. 5. 17. 21:30 북미 볼거리
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Montreal, Quebec) 관광 뽀개기 몬트리올은 1976년에 제21회 올림픽이 열린 곳으로, 레슬링 자유형 페더급에 출전한 양정모 선수가 쾌거를 이뤄 대한민국 역사상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딴 곳이에요. 파리 다음으로 프랑스어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도시로 북미의 파리(Paris)라고 불립니다. 캐나다 대도시 2위 몬트리올이 있는 퀘벡 주는 16~18세기 프랑스 식민지 당시 주요 지역으로, 현재까지도 언어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곳이에요. 제가 사는 수도 오타와(Ottawa)에서 차로 2시가 30분 거리에 있는지라 주말여행을 30번도 넘게 다녀 저에겐 제법 친숙한 곳인데요. 그래서 오늘 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의 관광 명소 Top 10을 소개하고자 합..
2017. 1. 28. 17:39 북미 볼거리
몬트리올 환경 박물관(Biosphere, environment museum) 북미 곳곳에 다양한 과학박물관과 자연사 박물관 등이 많아 환경에 관한 전시관을 종종 보기도 하지만, 오로지 환경만을 다루는 박물관은 딱 한 곳뿐인데요. 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에 있는 몬트리올 환경 박물관(Montreal Biosphère)입니다. 제가 사는 오타와에서 몬트리올은 2시간 거리라 이곳저곳 정말 많이 다녔는데, 왜 이곳은 이제야 찾아갔을까 싶을 만큼 매력적인 곳이었어요. 특이한 외관만큼이나 내실도 탄탄했던 북미 유일 환경 박물관의 매력을 알아보러 함께 가볼까요?환경 박물관은 돔 형태의 강철 구조로 되어 있어 고속도로를 오가면서도 눈에 뜨일 정도로 독특한 외관을 가지고 있어요. 박물관 앞을 흐르는 세인트로렌스 강(St..
2017. 1. 26. 23:49 북미 볼거리
북미에서 유일한 환경 박물관 퀘벡 주 몬트리올은 인구 순으로 캐나다에서 2번째로 큰 대도시입니다. 수도 오타와에서 2시간 거리에 있어 자주 놀러 가는 도시 중 하나인데요. 갈 때마다 아이가 있어 미술관, 과학박물관, 천문관 등을 자주 찾아가는 편이에요. 하지만, 20번을 넘게 다닌 몬트리올 여행 중에 오늘 소개할 환경 박물관(Biosphere, Environment Museum)은 처음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관람 중 가장 핫한 매력으로 다가왔던 360도 몰입형 상영관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해요.박물관은 몬트리올 Jean-Drapeau 공원에 위치해 있어요. 제34회 눈의 축제(Fête des Neiges)에 놀러 갔다가 축제 도중에 찾아간 곳이었어요. 지구가 연상되는 구 형태의 건축물 안에 건물이 있어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