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11. 10:03 요리쿡 조리쿡
한국 손님을 위한 초대요리 캐나다 이민 12년 차인데, 한인회 또는 한인 교회를 나가지 않다 보니 한국인보다 다국적 친구들과 교류를 더 많이 하는데요. 그래도 여러 루트를 통해 알게 된 몇몇 한인들과 종종 한국의 정을 나누고 있답니다. 오늘은 저희 집을 찾아와 주신 한국 손님들을 위해 준비한 초대 요리를 나눔 하고자 해요. 테이블 세팅 아침 일찍 테이블 세팅을 미리 해뒀어요. 요리하기 전에 세팅을 해두면, 음식이 완성될 시 지체하지 않고 플레이팅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정식 디너 세트를 세팅할까 하다가 봄 분위기에 어울리게 꽃이 그려진 그릇으로 준비했어요. (이날 올해 처음으로 기온이 25도 넘은 날이었네요ㅎㅎㅎ) 월남쌈 제일 쉬운 메뉴인데 제일 손이 많이 가서 손님 오기 1시간 전에 미리 싸둔 월남..
2015. 11. 18. 04:12 북미 음식문화
북미나 유럽에는 티파티(tea party) 문화가 있는데요. 명칭이 다를뿐이지, 우리나라의 '다과회'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사람들이 모여서 맛있는 것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즐거움을 즐기고 싶어하는 마음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있는 것 같아요. 티파티 중에서 '애프터눈 티파티'라고 있는데요.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살짝 짚어보고 갈까요?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 - 프랑스 파리 리츠(Ritz)호텔 - 애프터눈 티는 1840년도에 영국에 도입된 차 문화로, 12시 점심과 8시 저녁 사이에 생길 수 있는 허기짐을 살짝 달래주는 간단한 다과를 말합니다. 따뜻한 차와 함께 손가락 크기로 자른 샌드위치, 패스츄리(pastry), 타르트, 잼과 클로티드 고형 크림(clotted cream)곁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