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22. 00:57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베이비 샤워 파티 (Baby Shower) 2019년 1월 20일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는 영하 29도, 체감온도 영하 40도를 돌파해 전 세계에서 가장 추운 수도(capital) 1위로 등극했는데요. 하하핫... 하지만, 파티는 1달 전에 이미 예정되었기에 주섬주섬 준비물을 챙겨 다녀왔지요. 거리가 한산한 주말 오전이었지만 강설까지 내려 15분 달리는 동안 차 사고를 3번이나 봐서 가슴이 조마조마했네요ㅠㅠ 강추위를 뚫고 무사히 도착한 장소에서 펼쳐진 훈훈한 파티 모습을 오늘 나눔 하고자 합니다. 베이비 샤워 (Baby Shower) 파티 베이비 샤워(Baby Shower)는 여자에서 엄마가 되는 것과 아기가 태어나는 것을 축하하는 파티로, 예비 엄마에게 '소나기처럼 퍼붓는(shower..
2018. 4. 16. 13:39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강추위와 폭설보다 더 무서운 것은 바로 얼음비 캐나다 이민 생활 11년째이지만, 매년 겨울 15~40cm 오가는 폭설과 영하 15~35도를 오가는 강추위보다 더 무서워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얼음비(freezing rain)와 강풍인데요. 한국은 벚꽃 축제가 끝날 무렵인 4월 중순 현재 캐나다 동부는 강풍을 동반한 얼음비로 얼음왕국이 되어 곳곳에서 피해가 계속 속출하고 있어요. 캐나다 동부, 강풍을 동반한 얼음비로 피해 속출 일요 모임이 기상 경보로 취소가 되어 커피 한 잔 마시면서도 무시무시한 강풍 소리에 깜짝깜짝 놀라고 있는데 뒷마당에서 크게 쿵! 소리가 났어요. 뒷마당이 훤히 보이는 투명한 유리창에도 온통 얼음비가 뒤덮여 불투명한 유리가 되어서 집안에서 외부 상황을 확인할 수 없어 문을 열려고..
2018. 1. 2. 09:29 북미 볼거리
캐나다 시골길에서의 새해 해맞이 캐나다 동부 지역에 강추위가 닥치면서 57년 만에 최저기온 기록을 깰 정도로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혹한으로 인하여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연례마다 행하는 새해 전야 행사가 잇따라 취소 및 대폭 축소됐어요. 제가 사는 수도 오타와(Ottawa)는 혹한 시의 평균 기온은 영하 25도 정도로 2~3일 정도 춥다가 다시 기온이 올라가는 편이었는데, 올해는 2주 연속 하루도 빠지지 않고 영하 25도 이하, 체감온도 영하 30도 이하를 기록하고 있어요. 이민 생활 10년 만에 이런 추위는 처음인 듯해요. 캐나다 겨울 방학은 딱 2주뿐인데 2주 내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추워서 계획했던 퀘벡(Qeubec) 여행은 취소하고 가까운 몬트리올(Montreal)만 다녀오고 영화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