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17. 03:16 요리쿡 조리쿡
한약을 먹을 때 숙주는 먹지 말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텐데요. 숙주가 몸의 독소를 제거하는 해독 작용이 강하다 보니, 한약의 약성까지 분해하여 체내에 흡수되지 않게 방해하기 때문이에요. 숙주에 풍부한 비타민 B6가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중금속뿐만 아니라 몸속에 있는 소화되지 않은 음식으로 인한 독소, 음주로 인한 술독까지 해독하고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반면, 비타민 B6가 부족하면 우울증과 신경과민 증상이 나타나고, 혈액 속 독성 물질인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높아져 알츠하이머 또는 심장 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오늘은 비타민 B6가 가지보다 10배 많고, 우유보다는 무려 24배가 더 많다는 숙주를 아삭하고 맛있게 볶는 법을 소개하고자 해요. 내 몸의 독소와 바이~할 준비하러 가볼까요?^^ 1. 숙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