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9. 9. 09:37 북미 볼거리
미국 뉴욕주 이타카 코넬대 보태니컬 가든(Cornell Botanic Gardens) 미국 동부 8개 사립 명문대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코넬 대학교(Cornell University)는 3만 인구의 시골인 뉴욕주 이타카(Ithaca)에 소재하는데요. 코넬대 설립자 에즈라 코넬(Ezra Cornell)은 농업생명과학 연구 촉진을 위해 캠퍼스 주변의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자신이 가지고 있는 대규모 농장을 기부하여 526만 평의 코넬 보태니컬 가든을 형성케 하였습니다. 설립자의 후한 지지 덕분인지 코넬대는 매년 농업생명과학 전국 1위 대학교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오늘은 코넬대 캠퍼스 투어 중 자연 명소로도 유명한 코넬 보태니컬 가든을 소개하고자 해요. 코넬 대학교(Cornell University), 아이비..
2018. 9. 6. 02:43 오타와 볼거리
[오타와 명소] 가티노 파크(Gatineau Park) 이용팁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는 영어권인 온타리오 주에 속해 있으면서 불어권인 퀘벡 주 가티노(Gatineau)와 오타와 강을 사이에 두고 맞붙어 있는데요. 가티노는 오타와와 더불어 수도권을 형성하고 있지만 과거 프랑스 식민지 중심이었던 퀘벡 주에 속해 있어 현재까지도 언어, 역사, 문화가 사뭇 다릅니다. 또한, 오타와는 가티노보다 고지대임에도 불구하고 산이 거의 없는 평야지대인 반면, 가티노는 저지대이면서 낮은 산이 두루 많아 지형도 다른데요. 그래서 오타와 시민들은 산에 오르고 싶을 때 철교 또는 페리를 이용해 오타와 강을 건너 가티노를 찾기도 해요. 오늘은 캐나다 수도권에서 가장 유명한 국립공원 가티노 파크(Gatineau)에 대해 ..
2018. 7. 27. 14:09 북미 볼거리
아이비리그 코넬 대학교 가이드 투어 vs 셀프 투어 장단점 알아보기 미국 북동부에 있는 8개의 명문 사립대학 ‘아이비스(Ivies)’는 설립 연대순으로 하버드(Harvard), 예일(Yale), 펜실베이니아(Pennsylvania), 프린스턴(Princeton), 컬럼비아(Columbia), 브라운(Brown), 다트머스(Dartmouth), 코넬(Cornell) 대학교인데요. 8개 대학 중 유일하게 코넬만 영국 식민지 시대 이후에 세워진 대학교이자 여학생을 최초로 받아들여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남녀공학 대학이기도 합니다. 또한, 현재까지 54명의 노벨 수상자들이 교수 또는 학생 신분으로 거쳐간 학교라고 해요. 지난봄 여행 시 보스턴에 소재한 하버드와 MIT 투어에 이어 여름 여행으로 코넬 투어를 하러 ..
2018. 7. 9. 03:38 북미 볼거리
미국 뉴욕주 이타카 버터밀크 폴스 주립공원 (Buttermilk Falls State Park) 저희가 사는 캐나다 오타와에 36도, 체감온도 40도가 웃도는 무더위가 찾아왔어요. 11년 동안 살면서 이렇게 더운 날은 없어 기사를 찾아보니 90년 만에 찾아오는 무더위라고 해요. 딸의 여름방학이 막 시작하기도 했고 무더위도 피할 겸 미국 경마장 리조트로 피신 갔지요. 한기가 느껴질 정도로 시원한 객실에서 늦잠을 자고 수영과 경마 구경도 하며 놀아도 늦은 오후가 되니 살짝 심심해지더라구요. 주변에 시원한 곳이 없나 찾아보니 폭포가 흐르는 주립 공원이 멀지 않은 곳에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풍성한 물거품이 이는 버터밀크 폴스(Buttermilk Falls) Buttermilk Falls State Park은..
2017. 12. 17. 10:00 북미 볼거리
로체스터 과학박물관 특별전 Ripley's Believe It or Not! 미국 로버트 리플리(Robert Ripley)가 창립한 '리플리의 믿거나 말거나'는 특이한 소재를 발굴하여 텔레비전, 라디오, 박물관, 책 등 다양한 매체로 소개하는 프랜차이즈 매체입니다. 박물관은 미국, 캐나다, 영국, 멕시코, 오스트레일리아,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등에 있으며 우리나라 제주도에도 있습니다. 8년 전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 여행 시 방문한 적이 있는데, 미국 로체스터 여행 시 들린 과학박물관(RMSC)의 특별 전시회로 다시 만날 수 있어 무척 반가웠어요. 그럼, 믿을 수 없는 신기한 세계 속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신체의 특이점을 가진 사람들 인류 역사상 가장 키가 큰 사람 미국 ..
2017. 11. 5. 00:35 오타와 볼거리
캐나다 오타와 공원의 가을 단풍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는 202km 길이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리도 운하(Rideau Canal)가 도심을 통과할뿐만 아니라, 320개의 공원이 도시 곳곳에 분포되어 있어 도시 전체가 공원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매우 아름다운데요. 오타와 다운타운에서 점심을 먹은 후 단풍 구경도 하고 산책도 할 겸 가까운 공원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저희가 찾아간 곳은 3개의 공원으로 차로 2~5분 간격으로 붙어 있어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어 좋아요. 그중 2개는 도심의 주요 공원 15개에 포함될 정도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럼, 오타와 도심 공원에 스며든 가을빛을 향해 함께 가볼까요?도미니언 아버리텀(Dominion Arboretum) Dominion Arboretum은 캐나다 ..
2017. 10. 24. 15:18 오타와 볼거리
캐나다 수도 오타와 인공 폭포(Hog's Back Falls) 가을빛이 스며들다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리도 운하(Rideau Canal)가 있는데요. 운하 건설 기간(1827-1832년) 동안 가장 큰 과제는 댐 건설이었어요. 홍수가 발생하여 강물이 범람하지 않도록 강물의 흐름과 양을 조절하기 위해 건설한 댐이 오늘 소개할 곳입니다. 가을 햇살이 좋았던 지난 주말, 드라이브하다가 산책할 겸 잠시 들러 보았어요. 그럼, 가을빛이 가득했던 인공 폭포로 향해 가볼까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리도 운하(Rideau Canal) 리도 운하는 북미 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운하로, 수도 오타와(Ottawa)에서 시작하여 킹스턴(Kingston)까지 이어져 있는 202km..
2016. 8. 5. 01:39 북미 볼거리
'캐나다의 작은 프랑스'라고 불리는 퀘벡 주의 퀘벡시티로 여름휴가를 다녀왔어요. 횟수로 3번째 방문이기에, 이전에 둘러보지 못한 곳을 가보고 싶어 여행하기 전에 이것저것 검색을 하다가 퀘벡시티에서 멀지 않은 곳에 협곡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어요. 제가 다녀온 세인트 앤 협곡(Saint Anne Canyon)은 2002년 캐나다 자연 명소(3천만 평 이하) 대상으로 뽑힌 곳이자, 2000년 존트라 볼트가 제작한 배틀필드(Battlefield Earth) SF 영화에서도 나왔던 곳입니다. 협곡에서 떨어지는 폭포의 절경으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한껏 씻어내고 왔답니다. 저와 함께 시원한 협곡으로 출발해볼까요?^^ 협곡 입구와 매표소 저희가 사는 오타와에서 퀘벡시티까지 약 500km로, 차로 5시간을 운전해 도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