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31. 15:59 북미 볼거리
[캐나다국립사적지] 19세기 성당 폐허를 찾아가다 우리나라에서는 폐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많아 기피하는 사람들이 많은 반면, 북미에서는 폐허에 대한 호기심과 탐험심이 많아 즐겨 찾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요. 북미 도시 곳곳에 남겨진 수많은 폐허 중 일부는 국립사적지로 지정되거나 이벤트 장소가 되어 관광 명소로 인기가 많기도 해요. 오늘은 온타리오주에서 19세기 폐허로 유명한 캐나다국립사적지 로마 가톨릭 성당을 소개하고자 해요. 성 라파엘 성당 (St Raphael's Catholic Church Ruins) 1815년에서 1821년에 스코틀랜드 개척자들에 의해 건축된 성 라파엘 성당은 영국 식민지 당시 캐나다 영어권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로마 가톨릭 성당 중 하나이자 어퍼 캐나다(Upper Canad..
2019. 10. 13. 07:01 오타와 볼거리
[캐나다 수도권] 가티노 파크 (Gatineau Park) 캐나다 수도권 오타와-가티노(Ottawa-Gatineau)에는 우리나라에서 5번째로 큰 설악산 국립공원(355㎢)과 면적이 비슷한 가티노 공원(361㎢)이 있는데요. 캐나다 10대 수상 매켄지 킹(William Lyon Mackenzie King)이 1950년에 사망했을 때 소유지 70만 평 이상을 기부해 10,739만 평의 공원이 형성되기 시작됐어요. 오늘은 캐나다 가티노 파크의 가을 풍경을 나눔 하고자 합니다. 가티노 파크 (Gatineau Park) 전망대를 향해 올라가는 길이에요. 가티노 공원은 설악산과 면적이 비슷하나, 최고 높이는 345m로 설악산(1,708m)보다 훨씬 낮지만, 산이 거의 없는 수도권에서는 가장 높은 고지대이기도 해요..
2017. 11. 24. 12:32 오타와 볼거리
캐나다 수도권 가티노 파크(Gatineau Park) 캐나다 수도권에 위치한 가티노 파크는 서울의 총면적 60%에 달할 정도로 매우 큰 공원이에요. 16세기 유럽 이주민이 도착하기 전에 원주민이 거주했던 곳으로 공원의 역사가 매우 깊을 뿐만 아니라 면적이 워낙 넓다 보니 볼거리가 매우 많은 곳입니다. 수도 오타와(Ottawa)에 살면서 30번은 넘게 다녔지만 주요 명소만 다니다 보니 아직도 가보지 못한 구역이 꽤 있는데요. 오늘은 가티노 파크의 깊은 숲 속에 남아 있는 1900년대 어느 발명가의 실험실을 나눔 하고자 합니다. 영화 속에 나올법한 은밀한 폐허를 향해 함께 가볼까요? 가티노 공원 미치 호수(Meech Lake) 가티노 파크 곳곳에는 165km 하이킹 코스 및 90km 산악자전거 코스를 포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