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18. 11:03 요리쿡 조리쿡
우리나라의 어버이날이 있는 것과 달리, 캐나다에는 아버지의 날(Father's Day, 6월 셋째 주 일요일)와 어머니의 날(Mother's Day, 5월 둘째 주 일요일)이 나눠져 있어요. 캐나다인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며 열심히 사는 남편을 위해 매년 딸과 함께 Father's Day를 항상 챙겨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작년에는 시부모님께서 캐나다에 방문하셔서 함께 Father's Day를 보냈는데, 올해는 저희 가족끼리 단출하지만 행복한 날을 보냈네요. 캐나다 아버지의 날을 맞이해 남편을 위해 차린 상차림을 살짝 소개해봅니다>.
2015. 12. 27. 13:44 북미 정보&문화
전날 밤인 크리스마스이브에 가정예배 드리고 가족 파티를 자정까지 넘기면서 한 후, 다 함께 늦잠을 잤네요. 여유로운 크리스마스 아침이었어요. 여유로움도 잠시, 시이모님께서는 매년 성탄절 때마다 캐나다 현지에 친지가 없는 한인 가족을 초대하시기에, 올해도 어김없이 손님맞이 성탄절 디너 준비로 분주해지기 시작했어요. 따스함과 즐거움이 가득 담긴 저희의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전해 봅니다. 전날 밤 화려한 크리스마스 라이트 장식은 꺼지고, 겨울 햇빛이 내리비치는 아침이 되었네요. 전에 느낄 수 없던 따스한 크리스마스 아침이었어요. 작년 크리스마스이브에는 매서운 한파로 토론토 대부분 지역에 전기공급이 끊어지고 차에 얼음이 덮여 차 문이 열리지 않아 드라이기로 녹이며 진땀을 흘렸거든요. 아래는 전날 밤에 있었던 크리..
2015. 12. 23. 06:52 북미 음식문화
[ 캐나다 가정 크리스마스 만찬 모임 ] 저희 가정을 항상 돌아봐 주시는 지인분께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크리스마스 디너 파티에 초대해주셨어요. 덕분에 즐거운 추억을 한가득 안고 돌아왔답니다. 미리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어왔는데요, 저희의 즐거웠던 시간을 살짝 공개해볼게요.^^ 북미인들은 12월이 되면, 집 안뿐만 아니라, 현관문 입구, 외벽, 앞마당을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 놓는답니다. 초대해주시는 분도 집 앞을 근사하게 꾸미셨네요. 지난여름에 손수 페인트칠하신 빨간 현관문도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정말 잘 어울리네요. 아래는 크리스마스 라이트 장식으로 화려하게 꾸민 캐나다 동네의 모습입니다.>>> 2015/12/09 - [북미 정보&문화] - 크리스마스 동화 같은 캐나다 동네 모습을 소개합니다! 현관문..
2015. 11. 3. 14:01 북미 정보&문화
2달 전에 새 학년이 시작되어, 초등학교 2학년이 된 진학한 딸 아이 생일파티를 열었어요. 디너 파티는 친한 친구네 가족을 초대해 함께 하고, 티 파티(Tea Party)는 딸 친구들을 초대해서 온종일 파티 분위기였네요. 만 7살이 된 딸의 홈메이드 생일파티 모습을 살짝 소개합니다.^0^ 생일 티 파티(Tea Party) 생일상 모습이에요! 북미에서는 생일파티의 주제를 정해서 파티를 하는데요. 올해 저희 딸 생일파티의 주제는 입니다. 가을을 대표하는 주황색을 테마색을 잡고, 아이가 좋아하는 샵킨즈로 데코하기로 했어요. 선물받은 것 외엔 전부 손으로 만들어 완성한 생일상입니다. 벽과 테이블에 걸어둔 배너 역시 직접 만들었는데요. 단풍잎 배너 만들기 방법은 아래에 있어요. Daum 메인과 Daum 초이스 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