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25. 07:14 꼼지락 꼼지락
뜨개질 모임이 있어 다녀왔어요. 초대받은 분들이 시간이 되니 하나둘씩 꾸러미를 들고 도착했어요. 집에서 평소에도 뜨개질하시는지, 대부분 뜨고 있던 것을 가지고 오셨더라구요. 모자, 목도리, 장갑, 가디건, 숄 등 다양한 것들을 만들고 계셨어요. 뜨개질 모임과 저의 소소한 결과물을 소개해봅니다.^^' 잠깐, '뜨개질의 역사'를 살짝 짚어보고 갈까요?^^ 뜨개질로 만든 작품을 처음 발견된 때는 7세기경으로, 고대 이집트의 유물에서 무늬가 화려한 편물조직의 양말이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그 뒤 AD 1,000여 년 경 영국의 문헌에 편물을 뜻하는 사물의 명칭이 등장한 것으로 보아, 그 당시 북유럽 사람들이 편물 의류를 착용했던 것으로 보고 있어요. 또한, 북유럽의 여러 항구지역의 여인들이 북해의 차갑고 습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