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 22. 14:01 북미 음식문화
캐나다 몬트리올 중국집 '복(Bok)' 후기 북미에서 한국식 중화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은 대부분 한인들이 밀집된 대도시권인데요. 한인촌이 잘 형성된 토론토, 뉴욕 등 대도시에는 한국 맛집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맛있는 맛집이 여럿 있지만, 그 외 도시에서는 중화요리를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요. 제가 사는 오타와에도 중화요리 전문점이 없어 자급자족하며 아쉬움을 달래곤 하는데요. 지난번 몬트리올 여행 시 들린 중화요리 전문점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 글을 썼더니 다른 식당을 추천해주신 댓글을 보고 맛있는 중화요리를 먹겠다는 일념 하에 타 도시 여행 도중 루트를 변경해 추천해주신 중화요리 전문점을 다녀왔어요. 몬트리올 한국식 중화요리 전문점 복(BOK) 함께 가던 딸이 외관을 보더니 살짝 실망한 ..
2018. 11. 7. 06:18 북미 음식문화
짜장, 짬뽕이 그립다면 몬트리올 중식당 쉐봉! 토론토, 뉴욕시티와 같이 한국인이 많은 미국 도시나 캐나다 도시에는 한국 부럽지 않은 맛을 내는 중화요리 전문점을 찾기 쉬운데요. 캐나다 대도시 4위에 해당하는 수도 오타와에는 중화요리 전문점이 없어 늘 아쉬워요. 그래서 다른 도시로 여행 갈 때마다 중국집이 없나 찾아보곤 하는데요. 오늘은 몬트리올 여행 시 들린 중화요리 전문점 '쉐봉' 후기를 나눔 하고자 합니다. 몬트리올 중국집 제가 사는 오타와에서 가장 가까운 대도시이기에 몬트리올 여행을 스무 번 넘게 했지만 쉐봉은 한 번도 가지 못했어요. 다운타운에 위치해 있다 보니 가까운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워 몇 번 시도하다가 포기한 곳인데요. 이번에는 꼭 가보고 싶다는 남푠을 따라 10분 거리에 있는 곳에 길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