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28. 02:15 북미 정보&문화
이민자의 나라, 캐나다에 사는 동안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을 사귀게 되었어요. 가깝게 지내는 지인 중에서 캐나다인이 가장 많지만, 필리핀, 파키스탄, 인도, 중국, 홍콩, 아일랜드 등에서 온 이민자나 그의 자녀들도 있어요. 가깝게 지내는 친구 중 한 명은 카자흐스탄에서 태어나 호주에서 살다가, 결혼하면서 캐나다로 온 친구가 있는데요. 서로의 딸이 같은 반이 되어 인연을 맺게 된 동네 이웃이에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족끼리도 서로 왕래할 만큼 매우 돈독한 사이가 되었네요.3주 전에 남편의 동생이 결혼한다면서 청첩장을 들고 와 결혼식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친구의 양해를 얻어, 캐나다 결혼식 문화를 나눔 하고자 해요. 청첩장을 받았다면? 우리나라와 달리 캐나다는 디자인과 인쇄 비용이 매우 비싸, 주문 제작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