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 19. 00:44 북미 음식문화
북미의 다양한 네스프레소 부티크 캐나다 커피 협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캐나다 1인당 6.5kg를 소비하며 하루 평균 3.2컵의 커피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한국 하루 평균 1.4컵보다 2.3배 많은 수치입니다. 한국은 커피가 식후 및 간식으로 즐겨 마시는 음료라면, 캐나다는 식사와 함께 하는 문화라서 소비량이 더 많은 듯해요. 캐나다에 사는 저희 가족은 6년 전부터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북미 도시 곳곳에 있는 네스프레소 부티크를 다니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은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다양한 네스프레소 부티크 모습을 나눔 하고자 합니다. 네스프레소 (Nespresso) 네스프레소는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식품기업 네슬레(Nestlé)에서 만든 커피 브랜드로,..
2018. 10. 24. 02:43 북미 볼거리
캐나다 온타리오주 알곤퀸 주립공원 (Algonquin Provincial Park) 1893년에 설립된 알곤퀸 공원(Algonquin Park)은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주립 공원으로 캐나다 대도시 1위 토론토(Toronto)와 4위 오타와(Ottawa) 사이에 위치해 있어 온타리오 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공원이에요. 공원 총면적은 7,653km2로 우리나라 경기도 면적의 75%에 달하는 크기입니다. 공원 내에 2,400개 이상의 호수와 1,200km에 달하는 시내와 강이 있어 어딜 가나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곳이에요. 오늘은 넓디넓은 알곤퀸 공원 중 꼭 들러야 할 비지터 센터에 대해 나눔 하고자 합니다.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알곤퀸 주립공원 1992년에 국립 사적지로 지정된 알곤퀸 공원은 9월 중순부터..
2018. 9. 27. 06:05 북미 볼거리
미국 뉴욕주 시골 마을의 농장 마켓(Burnap's Farm Market and Garden Café) 한국에는 지역마다 대표 재래시장이 어느 정도 활성화되어 있는 반면, 북미에서는 월마트, 코스트코 등 글로벌 대형마트의 독점으로 중소상인의 루트가 매우 협소한 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 곳곳에 있는 농부 마켓(Famers' Market) 또는 농장 마켓(Farm Market)은 현재까지도 꽤 활성화되어 있어요. 산지 직송 택배 서비스를 주로 사용하는 한국과 달리 농장을 직접 방문하여 물품을 직접 보고 구입하거나 농장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액티비티와 이벤트(농장 놀이터, 미로, 부활절 에그헌팅, 과일 및 채소 따기, 할로윈 공포체험, 생일파티, 결혼식 등)를 즐기기도 해요. 오늘은 미국 뉴욕주 여행 ..
2018. 8. 22. 09:22 오타와 볼거리
오타와 아트 갤러리(OAG, Ottawa Art Gallery) 관람 후기 온타리오주 오타와(Ottawa, ON)는 인구 순으로 4위 도시이지만, 캐나다 수도이다 보니 시립뿐만 아니라 국립 박물관이 가장 많이 위치해 있는 도시인데요. 오타와에 소재하는 10개 이상의 박물관 중에서 연중 내내 무료입장이 가능한 박물관은 캐나다 은행 박물관(The Bank of Canada Museum)과 오타와 아트 갤러리(OAG, Ottawa Art Gallery) 딱 두 곳뿐입니다. 그중 오늘 소개할 OAG는 2018년 4월에 신축 건물로 재오픈하여 지난주에 다녀왔는데요. 박물관과 미술관을 워낙 좋아하는 편이지만 무료라고 해서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기대 이상의 즐거움을 얻고 왔네요. 캐나다 국립 미술관(Nati..
2018. 1. 27. 08:30 카테고리 없음
미국 캐나다 추천 맛집, 파네라 브레드(Panera Bread) 캐나다에서 10년을 살았지만 입맛에 잘 맞지 않아 아직도 적응이 안 되는 현지 음식들이 몇 가지가 있는데요. 그중에서 수프는 대체로 짠맛과 허브 향이 강하고 디저트는 단맛이 매우 강하고 투박하며 인공 재료를 많이 사용하는 듯해 자꾸 기피하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그런 저의 편견을 깔끔하게 씻어주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북미 베이커리 카페 '파네라 브레드'였어요. 몇 년 전에 다녀온 미국 시카고 여행 시 처음 맛본 후로 건강한 재료와 깔끔한 맛뿐만 아니라 빠른 서비스와 가성비에 반해 북미 여행 중에 즐겨 찾는 레스토랑이 되었어요. 그럼, 북미에서 인기 있는 베이커리 카페의 매력을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베이커리 카페 파네라 브레드(Panera ..
2017. 9. 26. 02:42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농장은 가족 놀이터이다! 가을이 되면 캐나다에서 가장 먼저 하는 야외 액티비티는 바로 사과 및 호박 따기(Apple & Pumpkin Picking)인데요.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가족 전통문화 중 하나로 10월에 있을 추수감사절(Thanksgiving)과 할로윈(Halloween)을 앞두고 사과와 호박을 따러 도시 근교 농장을 찾아갑니다. 농장에서 과일이나 채소를 직접 수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액티비티 및 먹거리를 즐길 수 있어 온종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올 수 있어요. 그럼, 신나는 가족 놀이터가 되는 캐나다 농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오타와 사과 과수원 Cannamore Orchard 도시마다 대중에게 개방하는 농장을 곳곳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농산물 및 액티비티가 저마다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