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2. 10. 18:14 북미 음식문화
캐나다 레스토랑 체인 몬타나 (Montana's BBQ & Bar) 캐나다에서 대중적인 체인 캐주얼 레스토랑 중 하나인 몬타나는 산속 별장 콘셉트의 인테리어와 훈제 그릴 요리를 주요 특징으로 삼아 다른 캐주얼 레스토랑과 차별을 추구하고 있는데요. 색다른 레스토랑의 분위기와 맛을 즐기고 싶을 때 종종 찾아가다 보니 한 두 달에 한 번 이상은 꼭 가게 되는 저희 가족의 단골 식당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스며든 도심 속 별장 모습을 나눔 하고자 해요^^ 몬타나 (Montana's BBQ & Bar) 1993년에 설립한 몬타나는 캐나다 10개 주 중 퀘벡 주를 제외한 9개 주에 94개의 체인점을 두고 있으며, 제가 사는 수도 오타와(Ottawa)에는 4개 지점이 있습니다. 겨울을 제외하고 야외..
2018. 12. 4. 15:19 북미 정보&문화
우리나라와 다른 북미 크리스마스 문화 우리나라의 최대 명절을 설과 추석으로 손꼽을 수 있듯이, 북미 최대 명절은 크리스마스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24일과 25일 전후를 크리스마스 시즌으로 보지만, 북미에서는 12월 한 달을 시즌으로 보는 편이기 때문에 12월 첫째 주가 크리스마스 시즌이 처음 시작되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바로 지금! '북미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알리는 5가지 신호탄'을 통해 우리나라와 다른 북미 크리스마스 문화를 나눔 하고자 합니다. 1. 기부 문화 (11월 중순~12월 중순) 크리스마스 산타클로스 퍼레이드 크리스마스 시즌을 가장 먼저 알리는 첫 번째 신호탄은 '산타클로스 퍼레이드(Santa Calus Parade)'입니다. 보통 11월 중순부터 시작해 12월 중순에 끝이 나는데요..
2018. 5. 12. 14:46 북미 정보&문화
선생님을 위한 북미 선물 문화는 이렇다! 한국은 매년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제정하였는데요. 미국에서는 5월 첫 번째 주를 스승의 날 주간(Teacher Appreciation Week)으로, 캐나다에서는 세계 교사의 날과 동일한 10월 5일을 스승의 날(Teachers' Day)로 정했어요. 우리나라의 경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에 의하여 선생님 선물에 대해 (예전과 달리) 매우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미국과 캐나다의 학부모들은 선생님께 언제 어떻게 어느 정도의 선물을 하는지 살펴보기로 해요. 선생님께 선물을 드릴 수 있나요? 한국과 달리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학부모/학생으로부터 받는 선물에 관하여 통일된 정책을 가지고 있지 않아요. 규제 정책이 ..
2018. 2. 4. 03:17 북미 정보&문화
발렌타인데이를 공략하는 스토어에서 캐나다 문화가 보인다 한국에서 발레타인데이는 여성이 사랑하는 남성을 위해 선물하는 날이라는 점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캐나다에서는 남녀노소 구분이 없으며 가족, 친구, 지인, 이웃 등 선물하는 대상도 대폭 늘어나요. 선물도 고급스럽거나 비싼 것보다는 1~ 20달러 사이의 선물이 대부분이에요. 선물의 대상이나 금액이 우리나라의 빼빼로데이와 유사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럼,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 캐나다 스토어에서는 어떤 상품으로 소비자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단연 인기 상품은 초콜릿 캐나다 스토어들은 밸런타인데이와 같은 시즌 상품을 계산대 또는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판매대에 전시하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선물은 바로 초콜릿이에요. 1월부터 핑크 및 레..
2016. 12. 13. 01:42 꼼지락 꼼지락
메리 크리스마스를 위한 꼼지락의 즐거움 크리스마스는 북미의 최대 명절이다 보니, 12월 내내 크리스마스 분위기입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어느 때보다 집 안팎으로 해야 할 일들이 많아 분주한 요즘인데요. 소소하지만,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위해 아이와 함께 집에서 꼼지락거려본답니다. 준비하는 동안 즐거운 추억도 되고, 지난 일 년 동안 나와 함께 했던 이들과 그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오늘은 저희 가족이 크리스마스 준비하는 모습을 나눔 해볼까 해요. 사진에 관한 설명글 중에 있는 색깔 글자를 클릭하시면 만들기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놓은 이전 글로 이동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품 꺼내기 북미에서는 12월 초가 되면, 창고에 있던 크리스마스트리와 장식품을 꺼내 집안팎을 꾸민 후 1월 ..
2016. 12. 3. 07:33 북미 정보&문화
크리스마스트리가 우리에게 주는 선물 북미에서는 12월을 앞둔 주말에 창고에 넣어둔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와 각종 장식품을 꺼내 집 안팎을 장식합니다. 미국과 캐나다는 1800년대부터 상록수에 과일, 견과류 등을 각종 먹거리와 장식을 더해 트리를 만들기 시작해 현재까지 크리스마스의 전통으로 이어져오고 있어요. 오늘은 북미인들에게 크리스마스트리가 주는 의미를 살펴보기로 해요.북미 장식 문화는 사계절을 타킷으로 하지 않고, 시즌마다 매우 다채롭게 변합니다. 국교로는 정해져 있지 않지만 기독교 배경으로 세워진 미국과 캐나다에서의 크리스마스는 일 년 중 가장 큰 명절이자 법정 공휴일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집 안팎의 장식이 가장 화려한 때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북미 곳곳에서는 크리스마스 라..
2016. 1. 28. 10:54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밸런타인데이는 우리나라와 어떻게 다를까?" 우리나라에서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가 나누어져 있지만, 캐나다에서는 화이트데이가 없고, 밸런타인데이만 있습니다. 캐나다인의 81%는 자신에게 중요한 사람들과 밸런타인데이를 축하할 계획이며, 그 대상의 52%를 자신의 가족이라고 답한 통계 자료가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밸런타인데이가 주로 '연인'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캐나다는 조금 더 광범위한 성격을 지니고 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밸런타인데이에 어떤 선물을 할까?" 캐나다 밸런타인데이를 축하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아기자기합니다. 대체로 초콜릿(51%), 밸런타인데이 축하카드(34%), 의류나 신발(27%), 상품권(16%), 작은 장난감이나 인형(14%), 꽃(13%)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