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1. 15:01 요리쿡 조리쿡
초콜릿 바나나 머핀 레시피 북미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디저트는 속이 부대끼지 않을까 염려될 정도로 달콤함의 끝을 달리는데요. 디저트 자체만으로도 당도가 꽤 높은데도 불구하고 갖은 시럽, 초콜릿, 사탕, 슈거 등을 뿌린 데다가 아이스크림까지 곁들어 먹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에요. 캐나다에 산 지 10년이 넘었지만 한국에서도 단맛이 강한 음식이나 디저트를 즐겨 먹지 않았기에 아직까지도 적응이 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북미 레시피를 보고 베이킹을 하게 되어도 설탕의 양을 줄이거나 신맛이 나는 레몬, 크랜베리 등을 더해 넣는 것을 좋아해요. 하지만, 디저트를 나눔할 일이 있을 때에는 아메리칸 입맛에 맞게 달콤함의 정석을 지키는 편인데요. 얼마전 캐나다 친구들과 함께 모이는 파티에 가져갈 디저트가 필요해 달콤함의..
2018. 5. 3. 23:42 요리쿡 조리쿡
초콜릿칩 사워크림 머핀 만드는 법 북미에서 가장 대중적인 베이킹은 바로 초콜릿 칩이 들어간 쿠키와 머핀인데요. 디저트를 판매하는 곳이나 각종 파티에서 거의 빠지지 않고 보게 될 정도로 베이커리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초콜릿 칩 머핀을 구울 때 우유 대신 사워크림을 사용하면 달콤함에 부드러운 풍미까지 느낄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부드러움의 끝을 맛볼 수 있는 초콜릿 칩 머핀 레시피를 나눔 하고자 합니다. 1. 재료 준비하기(머핀 大 12개 or 小 36개) 재료: 버터 5큰술, 설탕 2/3컵, 달걀 1개, 사워크림 1컵, 바닐라 엑스트랙 1작은술, 중력분 1.5컵, 베이킹파우더 3/4작은술, 베이킹소다 3/4작은술, 소금 1/4작은술, 초콜릿칩 1컵 준비: 버터, 사워크림, 달걀은 최소..
2018. 3. 22. 06:12 요리쿡 조리쿡
리즈(Reese's) 초콜릿 쿠키 만드는 법 매주 금요일마다 딸과 함께 쿠키 & 머핀을 대량 생산해 지인들과 나눠 먹고 있는데요. 이번 주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즈((Reese's) 초콜릿으로 쿠키를 만들었어요. 땅콩버터의 향이 강하지도 않으면서도 초콜릿을 감싸는 캔디의 식감까지 더해져 땅콩버터 쿠키를 맛있게 즐길 수 있어 종종 만드는 편이에요. 그럼, 레시피를 나눔 해볼까요?^^ 미국 인기 초콜릿 3위, 리즈(Reese's) 리즈 초콜릿의 탄생기는 조금 흥미로운데요. 1920년대 허쉬(Hershey) 식품 회사의 유제품 직원이었던 Harry Burnett Reese는 회사를 그만두고 초콜릿 제조 회사를 차려 땅콩 맛 초콜릿을 만들어 판매했는데 인기가 많아졌어요. 1963년에 허쉬가 254억 원에 인수..
2018. 2. 4. 03:17 북미 정보&문화
발렌타인데이를 공략하는 스토어에서 캐나다 문화가 보인다 한국에서 발레타인데이는 여성이 사랑하는 남성을 위해 선물하는 날이라는 점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캐나다에서는 남녀노소 구분이 없으며 가족, 친구, 지인, 이웃 등 선물하는 대상도 대폭 늘어나요. 선물도 고급스럽거나 비싼 것보다는 1~ 20달러 사이의 선물이 대부분이에요. 선물의 대상이나 금액이 우리나라의 빼빼로데이와 유사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럼,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 캐나다 스토어에서는 어떤 상품으로 소비자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단연 인기 상품은 초콜릿 캐나다 스토어들은 밸런타인데이와 같은 시즌 상품을 계산대 또는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판매대에 전시하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선물은 바로 초콜릿이에요. 1월부터 핑크 및 레..
2018. 2. 2. 01:07 요리쿡 조리쿡
홈메이드 간식 라이스 크리스피 시리얼바 만드는 법 북미에서는 발렌타인데이, 추수감사절, 할로윈,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이 다가오면 가족과 친구들과 나눠 먹기 위해 베이킹을 많이 하는데요. 오븐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적은 재료와 짧은 시간 안에 뚝딱 만들 수 있는 달콤한 간식을 소개하고자 해요. 1. 재료 준비하기 재료: 라이스 크리스피 9컵, 버터 9큰술, 마시멜로 7.5컵, 바닐라 액기스 1작은술, 용기, 쿠킹 오일 옵션: 베이킹용 초콜릿, 스프링클 라이스 크리스피(Rice Krispies)는 쌀을 익혀서 건조한 후 바삭하게 튀긴 시리얼로 우리나라 쌀 뻥튀기와 비슷하지만 더 가볍고 바삭해요. 켈로그에서 1928년에 출시하여 90년이 넘는 동안 사랑을 받아온 시리얼이지요. 바로 구할 수 없다면 가벼운 ..
2016. 9. 12. 12:56 북미 음식문화
미국인이 초콜릿을 사는 데 매년 쓰는 돈이 무려 약 2조 원에 달하는데요. 전 세계 초콜릿 소비량의 18%를 차지하고 있는 금액입니다. 아시아는 약 1조 5천억 원, 영국 약 1조 원으로 미국 뒤를 잇고 있습니다. 먹어본 사람이 그 맛을 안다고, 전 세계의 1/5에 달하는 미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초콜릿이 무엇이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1위. M&Ms - 연간 판매량 4,612억 원 미국 Mars 식품 회사에서 1941년에 만든 M&M은 M&M을 만든 Mars와 Murrie의 첫 자를 따서 만든 이름입니다. M&M은 손에서도 녹지 않은 초콜릿으로 인기가 많을 뿐만 아니라, 빨강, 노랑, 파랑, 주황, 초록의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그 인기에 힘을 더 실어주고 있는데요. 현재는 시즌 한정판까지 포함하면 1..
2016. 1. 28. 10:54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밸런타인데이는 우리나라와 어떻게 다를까?" 우리나라에서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가 나누어져 있지만, 캐나다에서는 화이트데이가 없고, 밸런타인데이만 있습니다. 캐나다인의 81%는 자신에게 중요한 사람들과 밸런타인데이를 축하할 계획이며, 그 대상의 52%를 자신의 가족이라고 답한 통계 자료가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밸런타인데이가 주로 '연인'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캐나다는 조금 더 광범위한 성격을 지니고 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밸런타인데이에 어떤 선물을 할까?" 캐나다 밸런타인데이를 축하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아기자기합니다. 대체로 초콜릿(51%), 밸런타인데이 축하카드(34%), 의류나 신발(27%), 상품권(16%), 작은 장난감이나 인형(14%), 꽃(13%)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