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2. 7. 10:15 꼼지락 꼼지락
액체괴물 슬라임 만들기 황금비율 요즘 한국에서는 슬라임 카페가 생길 정도로 슬라임 인기가 핫한데요. 캐나다에서도 인기가 매우 많지만, 슬라임 제품이 한국처럼 다양하지 않고 비싼 가격의 세트 제품이 주를 이뤄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의 성화에 못 이겨 성원에 힘입어 집에서 직접 만들고 있는 분위기예요. 저 역시 딸의 바람을 애써 모른척하며 버티다가 지난주 playdate에 놀러 온 딸의 베스트 프렌드와 함께 슬라임 만들기에 드디어 도전했답니다. 그럼, 슬라임 만들기 과정 및 황금비율에 대해 알아볼까요? 내가 바로 액체 괴물이다! 슬라임(slime)은 물풀을 주재료로 삼아 만든 일종의 도우로, 말랑말랑한 질감은 점토와 비슷하면서도 점토보다 수분이 많아 훨씬 탄력적인 변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른데요. 아이들에게..
2018. 10. 29. 14:34 북미 정보&문화
핼러윈 호박 잭오랜턴의 유래와 문화 캐나다는 9월 초순이 지나면 가까이에 있는 농장과 마트에서 늙은 호박을 몇 개씩 사서 집 현관 입구에 두는 가을 장식 문화가 있어요. 10월 둘째 주 월요일 추수감사절(Thanksgiving)이 지나면 10월 31일 핼러윈을 위해 하나둘씩 호박을 조각(carving)을 시작한답니다. 호박 안을 파내고 유령 얼굴로 조각한 후 안에 촛불을 넣은 등을 잭-오-랜턴(Jack-O'-lantern)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저희 동네에서 그동안 볼 수 있었던 다양한 잭오랜턴 펌킨을 소개하고자 해요^^ 그럼, 호박의 으스스한 변신을 보러 함께 가볼까요? 호박 농장에서 호박 따기 북미는 농장에서 신선한 농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할 뿐 아니라 과일 따기, 옥수수 미로, 공포 체험, 생일파티..
2016. 12. 7. 08:50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학교, 숙제도 재미있다!캐나다는 OECD 국가 중에서 공교육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국가로, 교육 환경이 무척 우수하고 안정적입니다. 교사의 가르침을 수동적으로 받아 들이는 것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아이들간의 상호 교류를 매우 중시하고 학습 주체가 되어 적극적으로 수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그중의 한 예로, 매년 9월 새 학년으로 진학하면 서로를 알아가고 자신을 소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자기소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요. 형식적인 자기소개가 되지 않도록, 매년 새로운 주제와 방법으로 시행합니다. 딸이 이번에 하게 된 캐나다 학교 프로젝트는 우주에서 온 ET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외계인과 함께한 흥미로운 캐나다 학교 숙제를 소개해볼까요? 지난 9월, 캐나다 공..
2016. 8. 12. 00:28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학교의 의무 교육과정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2학년까지인데요. 한국과 달리, 9월에 새 학년이 시작하여, 6월 말에 끝나요. 학교마다 학년 제도가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1학년부터 8학년까지 초등학교, 9~12학년까지 고등학교 과정입니다. 1~8학년 교과목은 영어, 불어, 수학, 과학, 사회, 체육, 예술이에요. 9~12학년은 필수 과목과 선택 과목이 나누어져 있어 진로에 따라 이수하는 과목이 조금씩 다릅니다. 오늘 제가 나누고자 하는 드라마(drama)는 예술에 속한 과목으로, 병설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있는 과목이에요. 예술(the Arts)은 댄스, 드라마, 음악, 미술(시각 예술)로 이뤄져 있습니다. 몇년 전 처음 받아보는 아이의 성적표에 '드라마' 과목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