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12. 13:25 북미 음식문화
저희가 사는 오타와는 캐나다의 수도이자, 인구수로 토론토, 몬트리올, 캘거리에 이어 네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아무래도 대도시가 소도시보다 이민자가 많다 보니, 이국 음식점도 많습니다. 몇 달 전 중국 뷔페 체인점인 만다린(Mandarin)이 드디어 오타와에 입점했다는 소식을 듣고 개업 무렵과 크리스마스 시즌 이렇게 두 번 다녀 왔어요. 토론토에 살 때 종종 갔던 레스토랑인지라, 무척 반가웠네요. 북미에서는 한국처럼 뷔페 스타일의 레스토랑이 많지 않아요. 달걀, 밀가루, 견과류 등 특정 음식 재료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이 상당히 많고, 음식을 주문할 시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디테일하게 주문하는 맞춤형 주문 문화이어서 그러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북미에 있는 뷔페 형식의 레스토랑 중 서양 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