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2. 14. 08:23 북미 정보&문화
국제라이온스협회의 연례 기부 이벤트 '캐나다 크리스마스 미니어처 빌리지' 캐나다 기부 문화는 전반적으로 대중화될 만큼 매우 발달해 있으며 특히 연말이 다가올수록 참여 횟수가 많아지는데요. 저희 가족도 학교, 직장, 지역 단체 등을 통해 작지만 소소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어요. 오늘은 저희 가족이 매년 참여하는 캐나다 크리스마스 미니어처 빌리지의 기부 이벤트 현장을 나눔 하고자 합니다. 국제라이온스협회(LCI: Lions Clubs International) 국제라이온스협회(Lions Clubs International)는 1917년에 미국 시카고에서 20명이 창설한 이래로 현재 전 세계 205개의 국가에서 44,500개의 지회와 137만의 회원을 가진 세계 최대의 자원봉사 단체입니다. 지회 수가 많은 국가..
2018. 4. 30. 05:41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청소년 멘토링 지원 자원봉사단체 BBBSC 캐나다 대형 쇼핑몰에서 각종 이벤트를 종종 열리는데요. 쇼핑 도중 평소와 달리 규모가 꽤 큰 이벤트가 진행 중이어서 다가가보니 청소년 지원 자원봉사단체에서 나온 특별 행사였어요. 사회적인 장벽, 불리한 생활 여건, 가정폭력, 정신 건강의 위험 요소, 학교 문제, 정체성 문제 등에 직면한 캐나다의 많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1:1 멘토를 지원함으로써 아이들이 당할 수 있는 위험을 줄이거나 피할 수 있도록 돕고 아이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끄는 단체이어서 눈길이 갔습니다. 그럼, 어떤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캐나다 청소년 멘토-멘티 결연 자원봉사단체(Big Brothers Big Sisters of Canada) Big ..
2017. 11. 8. 16:30 오타와 볼거리
건국 150주년 기념 캐나다 테마 놀이터 2017년 올해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맞이하여 수도 오타와(Ottawa)에 전국에서 가장 큰 놀이터를 만들어 150주년 건국 기념일인 7월 1일 캐나다 데이(Canada Day)에 정식으로 오픈되었어요. 캐나다 10개 주와 3개 준주로 구성된 전국 지도 형태의 놀이터로 캐나다 각 주의 대표 상징을 담았을 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 모인 아이들이 직접 설계하고 건설에도 참여하여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몇 주 전에 날씨가 정말 좋아 산책할 겸 들러 보았는데요. 캐나다 전국 투어를 단숨에 할 수 있는 놀이터로 함께 가볼까요? 캐나다 오타와 무니즈 베이 파크(Mooney's Bay Park) 리도 운하가 흐르는 무니즈 베이 공원(Mooney's Bay Park)의 위성지..
2017. 8. 26. 00:56 북미 볼거리
캐나다 온타리오 주 노스베이의 워터프런트 놀이공원 - Heritage Railway & Carousel Company 온타리오 주에서 4번째로 큰 니피싱 호수(Lake Nipissing) 주변 도시 중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도시는 노스 베이(North Bay)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구 5만 명에 불과한 작은 시골이에요. 노스 베이 중 가장 인기 있는 장소는 니피싱 호수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워터프런트(Waterfront)인데요. 그곳에 지역의 역사를 담은 작은 놀이공원이 있어 오늘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곳을 향해 함께 가볼까요? 노스베이 유산 철도 & 회전목마 회사(Heritage Railway & Carousel Company) 1993년 노스 베이의 철도 역사의 보존과 워터프런트의 개발을 ..
2017. 8. 11. 01:22 북미 볼거리
캐나다 온타리오 주 노스 베이의 워터프런트(North Bay Waterfront) 올해 여름휴가를 어디로 갈까 고민하며 미국과 캐나다 몇몇 주요 도시를 후보로 올려두고 나름 심오한(?) 가족회의가 열렸지요. 미국 여행을 선호하는 저와 달리, 딸은 학교 사회 시간에 배운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시골 마을인 노스 베이를 꼭 가보고 싶다며 선포와 다름없는 강력한 소망을 꺼내놓았어요. 미국과 북한 간의 고조된 긴장 상태까지 언급하며 수시로 세뇌시키는 딸 덕분에 저 역시 캐나다 쪽으로 마음이 기울였고 결국 여름휴가는 후보지에도 없었던 온타리오 주의 북부에서 보내고 왔네요. 그중 아이가 가장 가보고 싶어 했던 온타리오 주의 노스베이(North Bay, Ontario)의 워터프런트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시큰둥했던 제 ..
2016. 1. 4. 14:31 북미 정보&문화
오타와에 사는 저희 가족은 매년 크리스마스 즈음에 500km 떨어진 곳인 광역 토론토(GTA)에 사시는 시이모님 가족을 찾아뵙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 때부터 신정까지 거하며 연말과 연초를 함께 보낸답니다. 대략 10여 일 동안 시이모님 댁에 거하면서 꼭 하는 일이 있는데요. 바로 자원봉사입니다. 시이모부님과 시이모님께서는 병원에 소속된 노인 요양 시설에서 매주 수요일 자원봉사를 하고 계시는데요. 두 분을 통해 저희 가족도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되네요. 저희가 찾아간 곳은 미시사가(Mississauga) 병원에 소속된 Care Center입니다. 심신이 미약하거나 불편하신 분들이 상주하면서 치료를 받는 곳입니다. 대부분 나이가 드신 분들이 많으며,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도 꽤 되어 휠체어에 의존하시는 분들이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