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12. 12:03 북미 볼거리
미국 뉴욕주 페어 헤이븐 비치 주립 공원(Fair Haven Beach State Park)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 있는 다섯 개의 큰 호수를 오대호(Great Lakes)라고 하는데요. 5대호 중 온타리오 호(Lake Ontario)의 총면적은 19,680Km²으로 가장 작지만, 대한민국 총면적의 20%에 해당할 정도로 매우 큽니다. 미국 뉴욕 주와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걸쳐 있어 북미 여러 도시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호수이기도 해요. 저희가 온타리오 호수를 보기 위해 들린 곳은 미국 뉴욕주 스털링(Sterling, NY)에 위치한 페어 헤이븐 비치 주립 공원으로, 뉴욕주에서 3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 로체스터(Rochester)에서 동쪽으로 1시간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당일 거센 파도가 일고 있어 ..
2017. 10. 4. 05:30 오타와 볼거리
캐나다 수도권에서 꼭 가봐야 할 가티노 파크(Gatineau Park) 캐나다 수도 온타리오 주의 오타와(Ottawa)는 오타와 강을 사이에 두고 퀘벡 주의 가티노(Gatineau)와 함께 수도권 지역을 이루고 있는데요. 수도권에서 손꼽히는 가티노 공원의 총면적은 우리나라 서울의 총면적의 60%에 달할 정도로 매우 큽니다. 16세기 유럽 이주민이 도착하기 전에 원주민이 거주했던 곳으로 공원의 역사가 매우 깊을 뿐만 아니라 면적이 워낙 넓다 보니 볼거리가 매우 많습니다. 오늘은 가티노 공원에서 가장 큰 면적과 함께 원시적인 자연 상태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La Pêche Lake에 대해 소개하고자 해요. 가티노 공원의 다양한 볼거리와 액티비티 가티노 파크 안에는 66개 이상의 호수, 4개의 전망대, 캐나..
2016. 7. 8. 01:07 북미 볼거리
캐나다 여름방학은 6월 말에 시작해 9월 초에 끝이 납니다. 대신, 겨울 방학은 크리스마스부터 신정까지 약 10여 일 밖에 되지 않아요. 체감온도 영하 40도를 넘어서는 추운 겨울에도 학교를 가야 하지만, 대신 긴 여름 방학 동안에 좋은 날씨를 실컷 즐길 수 있어 좋아요. 여름 방학이 시작된 첫 주말에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어, 제가 사는 오타와 주변에 새로운 곳이 없을까 찾던 중에 어느 캐나다인 블로거가 온타리오 주에서 꼭 가봐야 곳 중의 하나로 Bonnechere 동굴을 소개했더라고요. 평소에 "도전!"을 외치기를 좋아하는 딸에게 안성맞춤 여행이 될 것 같아, 고민도 없이 다음날 바로 출발했어요. 그럼, 저와 함께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 꼭 가봐야 할 동굴을 탐험하러 가볼까요? 오타와에서 북서쪽 방향..
2015. 9. 23. 16:32 북미 정보&문화
민족 대명절 추석이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귀경길의 교통체증으로 평소보다 긴 시간을 이동하는 차 안에 있어야 하지만, 가족과 친지들을 만나 뵐 생각에 들뜬 마음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지요. 저도 뛰뛰빵빵~차 타고 고향으로 향하는 길을 나서고 싶어지네요. 하지만 추석 귀경길에 교통혼잡으로 예기치 않는 사고가 빈번히 생기는데요. 추석 연휴 기간의 교통사고가 평소보다 무려 4배나 많아진다고 합니다. 교통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안전벨트 및 유아 카시트 착용과 안전 운행은 아무리 강조해도 입이 안 아픕니다. 가장 중요하면서도 기본적인 생명보호의 방법이니까요. 그럼, "캐나다에서는 안전벨트와 유아 카시트에 대한 교통법규가 어떤지" 함께 알아볼까요? 안전벨트 전 좌석 착용 의무화 16세 이상의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