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20. 02:34 북미 볼거리
캐나다 단풍여행 드라이브 코스 오페옹고 라인(Opeongo Line) 온타리오 주(Ontario Province) 렌프루 카운티(Renfrew County) 마다와스카 타운십(Madawaska Township) 배리스 베이 커뮤니티((Barry's Bay Community) 캐나다를 포함한 영어권 국가에서 Province(미국은 State)는 도(道), County는 군(郡), Township은 카운티 아래, Community는 타운십 아래에 해당하는 행정 구역 단위를 가리켜요. 커뮤니티(Community)는 우리나라 행정 구역 단위로 보면 도시의 동(洞)이나 시골의 리(里)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지난 주말에 온타리오주 단풍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오페옹고 라인(Opeongo Line..
2016. 10. 19. 07:12 북미 볼거리
비오는 날, 몽트벨로 가을길을 달리다 캐나다 면적은 우리나라보다 100배나 크지만, 북극에 가깝다 보니 거의 남쪽에 인구가 거의 모여 있어요. 제가 사는 수도 오타와 역시 남쪽에 위치해있지만, 11월부터 4월까지 길고 매서운 겨울을 이겨내야 한답니다. 긴 겨울을 잘 이겨내기 위해서 월동 준비를 하듯이, 저희 가족도 5월부터 10월까지 매 주마다 근거리 또는 장거리 여행 떠나며 긴 겨울동안 곱씹을 추억을 만들곤 해요. 어디로 갈까 정하기 전에 항상 날씨부터 체크하는데 비가 오는 주말이었네요. 날씨에 제한을 받지 않는 박물관을 갈까 싶었지만, 오색향연의 단풍이 저를 부르더군요. 차 안에서 드라이브를 즐기다 운치 좋은 곳으로 가서 따스한 커피 한 잔 마시고 와야겠다는 생각에 일단 차에 몸을 실었네요. 비오는 ..
2016. 9. 8. 01:46 북미 볼거리
날씨가 정말 좋은 어느 날... 넓게 펼쳐진 푸른 하늘을 창문을 통해 올려다보니 집에 있으면 안 될 것 같아 일단 차에 올라탔어요. 어디를 갈까 잠시 고민하다가, 제가 사는 오타와에서 약 1시간 거리(남쪽으로 56km)에 있는 작은 도시를 찾아가기로 했어요. 현재 인구 3,500명이 사는 Kemptville 도시에는 19세기 초반에 형성된 상업 거리의 모습을 최대한으로 보존한 구시가지가 있었어요. 오늘은 그곳의 모습을 전해보고자 합니다. 캐나다의 작은 시골에 있는 1800년대의 구시가지를 향해 출발해볼까요? 캠프빌(Kemptville) 구시가지(Old Town)에 도착했어요. 이곳은 1830년부터 1857년까지 Kemptville에서 비즈니스가 꽤 활발하게 번성했던 곳입니다. 로터리 공원(Rotary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