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16. 14:40 북미 볼거리
소더스 베이 등대 박물관(Sodus Bay Lighthouse Museum) 미국 뉴욕 주 로체스터에서 3박 4일을 보내고 마지막 날 오전에 로체스터 대학교를 투어하고 집으로 돌아오려고 했는데요. 당일 오전에 비바람이 거세게 불어 일정을 취소하고 집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어요. 남편도 아쉬움이 남았는지 고속도로 대신 국도로 가자고 해 천천히 드라이브하는 중에 우연히 등대 박물관을 만났어요. 실은 로체스터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가보고 싶었지만 무리수를 두고 싶지 않아 살짝 뒤로 미뤄둔 곳인데 원래 여행의 마지막 일정인 것처럼 눈앞에 나타났더라구요. 오전 내내 거세게 불던 비바람도 잠시 멈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네요. 19세기 등대와 등대지기의 흔적을 살피러 함께 가볼까요? 19세기 미국 뉴욕주 등대 박..
2017. 10. 12. 12:03 북미 볼거리
미국 뉴욕주 페어 헤이븐 비치 주립 공원(Fair Haven Beach State Park)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 있는 다섯 개의 큰 호수를 오대호(Great Lakes)라고 하는데요. 5대호 중 온타리오 호(Lake Ontario)의 총면적은 19,680Km²으로 가장 작지만, 대한민국 총면적의 20%에 해당할 정도로 매우 큽니다. 미국 뉴욕 주와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걸쳐 있어 북미 여러 도시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호수이기도 해요. 저희가 온타리오 호수를 보기 위해 들린 곳은 미국 뉴욕주 스털링(Sterling, NY)에 위치한 페어 헤이븐 비치 주립 공원으로, 뉴욕주에서 3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 로체스터(Rochester)에서 동쪽으로 1시간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당일 거센 파도가 일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