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23. 01:57 북미 볼거리
Good afternoon이 되게 해주었던 afternoon tea 영국 식민지 지배를 받았던 캐나다 곳곳에는 영국 문화가 스며들어 있는데요. 그중의 하나가 바로,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입니다. 북미 호텔의 레스토랑에는 애프터눈 티 메뉴가 있는데요. 점심과 저녁 식사 시간대 사이에 제공되는 메뉴로, 차와 함께 간단히 요기할 수 있는 정도의 다과를 먹을 수 있어요. 캐나다 친구에게 동부에서 꽤 유명한 비치로 곧 여행갈거라고 하니, 그곳에 애프터눈 티를 매우 잘하는 레스토랑이 있으니 꼭 가보라고 추천해주더라고요. 비치보다 친구가 일러 준 레스토랑이 더 기대가 되어, 가는 내내 제 마음에 설렘이 가득했답니다. 그럼, 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던 그곳을 소개해볼까요?^^ 앗! 처음에 the O'C..
2016. 3. 3. 09:24 북미 정보&문화
우리나라 최초의 주화인 '건원중보'는 고려 성종 15년(996년)에 관에서 주조되어, 목종 5년(1002년)까지 유통이 되었는데요. 우리나라보다 역사가 매우 짧은 캐나다는 그보다 한참 늦은 18세기에 들어서서 동전이 유통되기 시작해, 현재는 5개의 동전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캐나다 동전 이야기를 해볼까요? 캐나다는 16세기만 해도 북미 인디언이 장식으로 사용했던 조가비 구슬과 모피가 화폐로 통용되었다고 해요. 프랑스와 영국의 식민지로 인해 18~19세기 사이에 다양한 동전이 캐나다에 도입되었습니다. 20세기부터는 기본 동전 이외에도 많은 기념 동전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현재 유통 중인 동전입니다. 맨 왼쪽 2달러(2천 원) 동전부터 1달러(1천 원), 25센트(250원), 10센트(10..
2015. 12. 6. 12:39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에서는 크리스마스만 되면, 선물을 잡아 뜯는다? 캐나다에 살다 보면 영국의 흔적을 하나둘씩 찾을 수가 있는데요. 1628년, 인디언(원주민)만 살고 있던 캐나다에 영국이 진출해 식민지화를 시작했고, 그 후 150여 년 동안 캐나다를 통치했기 때문입니다. 그로부터 200여 년이 훌쩍 지난 1867년에 캐나다는 주권국가로 독립했습니다. 일본의 식민지화에 대한 한국인의 반감과 달리, 캐나다는 입헌군주제를 채택해 국가의 원수(군주)를 영국의 군주(현재: 엘리자베스 2세)로 세우며, 국가의 뿌리가 영국에서 왔음을 자부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래서인지 캐나다 문화 속에서 영국 문화의 흔적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답니다. 그중의 하나가 바로 오늘 소개할 '크리스마스 크래커입'니다. 크리스마스 크래커(Chris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