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13. 03:04 북미 볼거리
미국-캐나다 국경지대의 어제와 오늘 북미 캐나다와 미국은 세계 국토 면적 순위에서 나란히 2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가로 세계에서 가장 긴 국경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국경 총 길이는 8,891km로, 119개의 국경 심사대가 있습니다. 오늘은 캐나다 온타리오주와 미국 뉴욕주를 연결하는 국경지대의 강변 공원을 나눔 하고자 해요. 캐나다 온타리오주 프레스콧 (Prescott, ON) 캐나다 온타리오주 프레스콧은 세인트로렌스 강 북쪽 해안의 작은 마을로, 2016년 기준 인구 4천 명이 살고 있습니다. 수도 오타와(Ottawa)와 킹스톤(Kingston)에서 차로 1시간 거리(100km)에 있어요. 6월 말에 여행 도중 들렀다가 소나기가 내려 자세히 둘러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일주일 후에 다시 방..
2017. 12. 13. 12:52 북미 정보&문화
성탄절 연극 '첫번째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베들레헴' 저희 동네에 있는 한 교회에 다니고 있는 친구가 주말에 성탄절 연극을 한다고 초대하여 다녀왔어요.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했던 베들레헴을 투어하면서 연극을 관람하는 야외 공연으로 매우 이색적이었어요. 그럼, 약 2천 년 전 첫 번째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베들레헴 마을로 함께 떠나볼까요? 아기 예수가 태어날 당시의 베들레헴을 향해 가다 그룹 투어 형태로 관람을 해야 하므로 도착하자마자 예약을 하고 휴게실에서 잠시 몸을 녹였어요.휴게실에는 크리스마스 주제의 색칠공부하기, 틀린 그림 찾기, 미로 탈출하기, 워드 스크램블 하기, 퀴즈 풀기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준비돼 있었어요. 마구간에서 태어난 아기 예수를 찾아 떠나다 헤롯왕의 모습이에요.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할 ..
2017. 12. 7. 12:56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국립 아트센터(NAC)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캐롤' 공연 북미의 최대 명절은 크리스마스(Christmas)로, 12월 첫째 주에 집 안팎을 크리스마스트리와 각종 소품으로 장식함으로써 크리스마스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북미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전통적으로 내려온 가족문화 중 하나는 가족과 함께 호두까기 인형, 크리스마스 칸타타 등 명성 있는 공연을 관람하는 일인데요. 워낙 인기 있는 연말 공연이다 보니 평균 티켓값이 150달러(15만 원)가 될 정도로 비싸지만, 몇 개월 전부터 매진 사례가 이뤄질 정도예요. 오늘은 가족과 함께 다녀온 '크리스마스 캐럴' 연말 공연을 나눔 하고자 합니다. 캐나다 국립 아트센터(The National Arts Center, NAC) 1928년에 설립한 국립예술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