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22. 00:57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베이비 샤워 파티 (Baby Shower) 2019년 1월 20일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는 영하 29도, 체감온도 영하 40도를 돌파해 전 세계에서 가장 추운 수도(capital) 1위로 등극했는데요. 하하핫... 하지만, 파티는 1달 전에 이미 예정되었기에 주섬주섬 준비물을 챙겨 다녀왔지요. 거리가 한산한 주말 오전이었지만 강설까지 내려 15분 달리는 동안 차 사고를 3번이나 봐서 가슴이 조마조마했네요ㅠㅠ 강추위를 뚫고 무사히 도착한 장소에서 펼쳐진 훈훈한 파티 모습을 오늘 나눔 하고자 합니다. 베이비 샤워 (Baby Shower) 파티 베이비 샤워(Baby Shower)는 여자에서 엄마가 되는 것과 아기가 태어나는 것을 축하하는 파티로, 예비 엄마에게 '소나기처럼 퍼붓는(shower..
2018. 5. 5. 17:12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회식에서 캐나다인의 성향이 보인다! 캐나다 이민 생활이 벌써 11년이 되어가네요. 단기 거주를 위해 입국했다가 이렇게 오래 눌러 앉을 줄은 몰랐어요. 그동안 여러 인간관계과 다양한 상황을 통해 캐나다의 문화와 캐나다인의 성향을 조금씩 이해해가면서 내가 태어나고 자라지 않은 생소한 나라에서 날마다 적응해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캐나다의 회식 문화를 통해 캐나다인의 성향을 나눔 하고자 해요. 회식은 언제 하나요?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근무 시간이 끝난 이후에 회식을 하는 편인데요. 근래에는 야간 시간대의 회식을 지양하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고 들었어요. 캐나다에서의 대부분의 회식은 근무시간에 이뤄지며 주로 점심시간에 해요.점심 문화도 조금 다른데요. 우리나라의 직장인은 주로 점심시간이 정해져 있어 그 시..
2017. 12. 27. 16:52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박싱데이(Boxing Day) 유래 미국에 블랙프라이데이가 있다면, 캐나다에는 박싱데이가 있는데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 넷째 주 목요일 추수감사절 다음날이고, 캐나다 박싱데이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다음날로 약 한 달 간의 차이가 있어요. Boxing Day의 'Boxing'은 '선물상자'라는 의미인데요. 19세기 중반 영국 빅토리아 여왕 시대에 유래된 것으로, 크리스마스 다음날 고용주들이 고용인들에게 선물 또는 남은 음식을 담은 상자(box)를 전해주며 자신의 집으로 갈 수 있도록 휴가를 줬다고 해요. 영국뿐만 아니라 영연방 국가에 속한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도 박싱데이를 법정공휴일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지만, 오늘날에는 유래와 달리 파격적인 할인을 하는 날로 인식돼 있습니..
2016. 12. 17. 01:38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가 다른 나라보다 뛰어난 7가지 각 나라의 기후, 지형, 역사, 문화, 국민성 등에 따라 그 나라만의 특색이 있는데요. 오늘은 다른 나라보다 뛰어난 캐나다의 매력을 소개하고자 해요. 그에 앞서 캐나다를 짧게 소개하자면, 북아메리카 대륙 북부에 미국과 맞붙어 있는 나라로 영국 연방 내의 연방 국가 중 하나입니다. 17세기부터 프랑스, 영국의 지배를 받다가 1867년에 독립하여 내년 2017년이면 건국 15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언어는 영어와 프랑스이며, 국민은 영국과 프랑스계 백인이나 이민자의 나라로 성장하고 있어요. 국토는 우리나라보다 100배 더 크고, 인구는 우리나라보다 30% 정도 적습니다. 수도는 오타와(Ottawa)입니다. 그럼, 캐나다만의 매력을 살펴볼까요? 스키의 나라 캐나다는 춥고..
2016. 11. 18. 01:37 북미 음식문화
북미 레스토랑 문화 미국 캐나다 레스토랑를 다니다 보면 각 나라의 문화와 국민 성향을 느낄 수 있는데요. 초대를 받아 다른 가정에서 식사를 함께 하게 되면 그 집안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듯이, 밥상 문화가 사회의 정서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오늘은 북미 레스토랑에서 하지 않는 것을 통해 북미의 식사 문화를 나눔하고자 합니다. 먼저 앉지 않는다 레스토랑에 들어가면 아주 작은 규모라 할지라도 테이블로 바로 향하지 않고, 종업원이 맞이해줄 때까지 출입문 쪽에 서 있습니다. 인원수를 묻는 종업원에게 답을 해준 후, 안내를 받아 테이블로 이동하게 됩니다. 창가, 야외 테라스 등 특별히 원하는 자리가 있는지 종업이 먼저 묻기도 하고, 또는 본인이 가능한지 물어볼 수도 있어요. ..
2016. 11. 6. 15:26 북미 정보&문화
북미 공중 화장실에서는 이것을 하지 않는다? 하루 평균 화장실을 사용한 횟수로 남성은 5.5회, 여성은 7.2회라는 통계자료가 있는데요. 집에 있지 않다면, 당연히 공중 화장실을 사용하게 되지요. 오늘은 미국과 캐나다의 공중 화장실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북미인들의 에티켓을 나눔 해보기로 해요. 북미인들이 공중 화장실에서 하지 않는 9가지 무엇이 있는지 하나씩 살펴볼까요? 양치를 하지 않는다 미국과 캐나다 치과협회는 하루에 최소 2번 양치질을 권고하고 있고, 그 권고에 따라 양치질을 하루에 2번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더라고요. 어릴 적에 귀가 닳도록 들었던 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의 3-3-3 양치질 법칙과 사뭇 달라서 처음에는 갸우뚱했네요. 하루 2회의 양치질을 하기 때문에 대부분 낮 시간..
2015. 11. 16. 13:42 북미 정보&문화
일년에 2번 치과 정기검진을 다니고 있어요. 어릴적부터 가지고 있는 수많은 충치탓에 불량치아를 가지고 있는 신세이지만, 성인이 된 후 잘 관리해서 더 심해지고 있지는 않네요. 치과 정기검진을 마친 후, 치과 의사선생님이 저에게 하루에 2번 양치질, 최소 1번의 치실질을 잊지 말라고 당부하시더라구요. 알았다고 대답하고 치료실을 나오는데, '응? 하루에 2번?, 3번이 아니고?'라는 의문이 들었어요. 치과쌤 말이 맞더라구요. 미국, 캐나다 치과협회는 '하루에 최소 2번' 양치질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어릴 적에 귀가 닳도록 들었던 '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의 3-3-3 양치질 법칙과 사뭇 달라서 갸우뚱했네요. 하루에 양치질 3번도 부족해서 4~6번 하는 사람을 한국에서 흔치 않게 봐왔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