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27. 07:11 축제 및 이벤트
캐나다 퀘벡주 가티노 오토 쇼 (Gatineau Auto Show) 퀘벡주 가티노(Gatineau)는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와 수도권을 형성하고 있는 도시인데요. 여름마다 가티노에 있는 비치와 베리 농장을 다니고 있는데, 오토쇼가 매년 열린다는 사실을 올해 처음 알게 돼 다녀왔어요. 올해 28회를 맞이한 캐나다 퀘벡주 가티노 오토쇼를 나눔 하고자 해요. 쎄드흐 공원 (Parc des Cedres) 가티노 오토 쇼는 쎄드흐 공원에서 열렸는데요. 오타와 강을 끼고 있는 쎄드흐 공원은 수영뿐만 아니라 패러글라이딩, 카이트보딩, 세일링, 사이클링, 롤러스케이팅, 비치볼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비치가 있어요.오타와 강을 바라보고 널따란 놀이터도 있어 가족 친화적인 공원이에요. 퀘벡 암 재단 ..
2019. 7. 19. 11:14 북미 볼거리
캐나다 천섬 보트 박물관 (Thousand Islands Boat Museum) 미국과 캐나다 간의 국경 길이는 8,891km로, 세계에서 가장 긴 국경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국경심사대만 무려 119개가 있습니다. 그중 동부 국경지대에 1,864개의 섬이 모여 있는 '천섬(Thousand Islands)'이라 불리는 군도가 있어요. 북미 백만장자들이 섬을 하나씩 사서 별장을 짓고 여름 휴양지를 보내는 곳인데요. 크루즈를 타고 군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섬에 지은 백만장자의 별장들을 둘러보는 관광업으로 매우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천섬에 있는 '보트 박물관'에 대해 나눔 하고자 합니다. 캐나다 천섬 크루즈 (1000 Islands Cruises) 미국과 캐나다 5개 지역에서 천섬을 투어할 수 있는..
2018. 11. 4. 23:10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중고가게 어떤 모습일까 북미에서는 중고 물품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많아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의 중고 시장이 꽤 활성화되었는데요. 중고품에 대한 편견도 적어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필요에 따라 중고물품을 다양한 루트를 통해 판매하거나 구입해요. 캐나다 가을 단풍여행을 하고 시골길을 따라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중고가게를 발견해 가던 길을 멈추고 잠시 들러 보았어요. 벼룩시장, 골동품 가게, 바비 박물관이 함께 있는 곳으로 흔치 않은 중고 가게였네요. 벼룩시장 Stittsville's Carp Road Flea Market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시골길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커다란 입간판 2개가 보여 살펴보니 골동품 가게와 벼룩시장이 함께 있는 곳이었어요. 잔디밭에 빈 테이블이 많아 뭔가 보니 저희 도착하..
2018. 4. 7. 00:26 북미 볼거리
뉴욕주립박물관의 앤티크 소방차 전시관(Fire Engine Hall) 미국 뉴욕주의 주도 올버니(Albany)에는 대규모의 뉴욕주립박물관이 있는데요. 2박 3일 여행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할 만큼 볼거리가 많았던 곳이었어요. 오늘은 여러 전시 중에서 18세기부터 21세기까지 미국 소방차의 역사를 엿볼 수 있었던 소방차 전시관에 대해 나눔 하고자 합니다. 1791년 Richard Mason Tub 전시된 소방차 중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차량이에요. 펜실베니아 주 필라델비아(Philadelphia, Pennsylvania)에서 사용한 소방차로, 지역 의용 소방대원이 만들어 1832년까지 사용한 후 1932년에 박물관에 기증됐습니다. 양동이로 물을 채운 후 수동 펌프로 물을 43m 가량 내뿜을 수 있습니..
2017. 6. 2. 13:46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시골 방앗간의 매력적인 변신 인구 2천 명도 채 되지 않은 작은 시골 마을에 있는 유명한 레스토랑을 찾아갔는데, 영업시간이 아직 되지 않아 그동안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마을이 워낙 작다 보니 다운타운이어도 웬만한 것들은 한눈에 다 들어올 정도로 그리 크지 않았어요. 그래서인지 금세 다 둘러보게 되어 더 볼 것이 없나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찰나, 운전 중이신 어느 한 아주머니가 저희를 보고 멈춰 서더니 "저기에 있는 백화점에 가봤어요?"라고 하면서 대로변에서 보이지 않는 뒤쪽 길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큰 백화점 하나가 있다고 알려주더라구요. '인구 2천 명도 안되는 시골인데 백화점이 있다고?' 의구심 반, 호기심 반으로 알려주신 방향으로 찾아갔더니, 아까 우리에게 백화점을 소개했던 아주머니의 ..
2016. 8. 30. 11:40 북미 볼거리
캐나다 동부에서 꽤 유명하다는 비치로 여행 가는 길에 1천8백 명이 사는 소도시 Deseronto의 다운타운을 잠시 들렸어요. 그곳에서 본 앤티크 중고 가게가 인상적이어서 나눔 해볼까 합니다. 캐나다 깡 시골에 있는 골동품 가게에서는 어떤 물품이 있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상호는 The Great Deseronto Antique Emporium입니다. Emporium은 큰 상점이라는 뜻이에요. 다운타운에 있는 다른 가게들을 보니, 규모가 큰 상점은 맞긴 맞더라고요.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진열이 매우 인상적이었는데요. 그동안 다녔던 중고 물품 가게는 카테고리별로 진열대에 전시해두는데, 이곳은 IKEA처럼 실제 공간을 꾸며서 물건을 진열해둬서 인상적이었어요. 위 찻잔은 잉글랜드 본차이나 식기 중에서도 ..
2016. 8. 23. 01:57 북미 볼거리
Good afternoon이 되게 해주었던 afternoon tea 영국 식민지 지배를 받았던 캐나다 곳곳에는 영국 문화가 스며들어 있는데요. 그중의 하나가 바로,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입니다. 북미 호텔의 레스토랑에는 애프터눈 티 메뉴가 있는데요. 점심과 저녁 식사 시간대 사이에 제공되는 메뉴로, 차와 함께 간단히 요기할 수 있는 정도의 다과를 먹을 수 있어요. 캐나다 친구에게 동부에서 꽤 유명한 비치로 곧 여행갈거라고 하니, 그곳에 애프터눈 티를 매우 잘하는 레스토랑이 있으니 꼭 가보라고 추천해주더라고요. 비치보다 친구가 일러 준 레스토랑이 더 기대가 되어, 가는 내내 제 마음에 설렘이 가득했답니다. 그럼, 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던 그곳을 소개해볼까요?^^ 앗! 처음에 the 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