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20. 05:50 북미 음식문화
캐나다 오타와 맛집, 베이글 전문점 Kettleman’s Bagel 캐나다 친구와 점심 먹는 동안 요즘 베이글의 쫄깃한 맛에 푹 빠져 지낸다고 말했더니, 오타와 다운타운에 있는 베이글 전문점을 가봤냐고 묻더라구요. 인터넷으로 바로 검색해보니 다운타운을 오가는 동안 여러 차례 눈길이 갔던 곳이었는데, 정작 가보지 못했던 곳이었어요. 지난 주말 다운타운에서 열린 오타와 어린이 축제를 다녀온 후, 친구가 추천해준 베이글 전문점을 다녀왔는데, 새로운 맛집을 알게 된 즐거움에 여기에 나눔해 봅니다. 오픈형 주방의 장작 오븐에서 매일 6천 개의 베이글을 굽는 오타와 맛집을 소개합니다.1993년에 오타와에 설립한 Kettleman’s Bagel Co.는 2017년 올해 24주년을 맞이했는데요. 위 사진은 제가 찾아간..
2016. 9. 1. 06:26 요리쿡 조리쿡
캐나다에서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핸드메이드 마켓이 꽤나 활성화되어 있어 접할 기회가 아주 많은데요. 일반 스토어에서 볼 수 없는 물품이 가득해 핸드메이드 마켓을 찾아가는 것을 정말 좋아해요. 제가 사는 오타와에서 열리는 정기 핸드메이드 마켓에 갔다가 아주 색다른 맛을 발견했어요. 홈메이드 피클, 잼, 소스 등을 파는 판매대였는데, 판매자가 시식을 권유해 핫 페퍼 젤리를 처음 맛보게 되었어요. '앗, 맵다! 아, 맛있다!'라는 느낌이 확 드는 새로운 맛에 반해 한 병을 사 와서 일주일 안에 다 먹고, 집 근처 농장에서도 팔길래 여러 병 사 와서 꾸준히 챙겨 먹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우유팩(200ml) 1개 정도의 양에 5~9달러(5~9천 원)으로 일반 잼보다 2배 이상이나 되는 가격인지라 직접 만들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