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16. 13:39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강추위와 폭설보다 더 무서운 것은 바로 얼음비 캐나다 이민 생활 11년째이지만, 매년 겨울 15~40cm 오가는 폭설과 영하 15~35도를 오가는 강추위보다 더 무서워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얼음비(freezing rain)와 강풍인데요. 한국은 벚꽃 축제가 끝날 무렵인 4월 중순 현재 캐나다 동부는 강풍을 동반한 얼음비로 얼음왕국이 되어 곳곳에서 피해가 계속 속출하고 있어요. 캐나다 동부, 강풍을 동반한 얼음비로 피해 속출 일요 모임이 기상 경보로 취소가 되어 커피 한 잔 마시면서도 무시무시한 강풍 소리에 깜짝깜짝 놀라고 있는데 뒷마당에서 크게 쿵! 소리가 났어요. 뒷마당이 훤히 보이는 투명한 유리창에도 온통 얼음비가 뒤덮여 불투명한 유리가 되어서 집안에서 외부 상황을 확인할 수 없어 문을 열려고..
2018. 2. 21. 11:04 북미 정보&문화
몬트리올 인기 명소, 마운트 로열 공원(Mount Royal Park) 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Montreal, QC)에는 마운트 로열 공원(Mount Royal Park)이 있는데요. 미국 뉴욕시 센트럴 파크 조성 시 감독이자 미국 각지의 공원 및 나이아가라폭포의 자연경관 보호의 기본설계까지 도맡은 조경가 옴스테드(Frederick Law Olmsted)가 디자인한 공원이에요. 매년 약 500만 명의 방문객이 즐겨 찾는 인기 있는 공원으로 233m 높이의 스카이라인 전망뿐만 아니라 공원 내에서 다양한 야외 스포츠 및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요. 오늘은 캐나다인이 겨울철에 공원을 어떻게 즐기는지 소개하고자 합니다. 몬트리올 눈썰매장 인기 1위, 몽로얄 파크 저희가 사는 수도 오타와(Ottawa)에서 차..
2018. 2. 14. 05:45 축제 및 이벤트
캐나다 수도 연례 겨울축제 '윈터루드(Winterlude)' 매년 2월이 되면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영어권)과 수도권 지역 가티노(Gatinea-불어권)에서 캐나다 최대 겨울 축제 '윈터루드'가 열리는데요. 매년 오타와 현지인뿐만 아니라 수십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는 겨울철 최대의 이벤트이기도 합니다. 축제 기간도 무려 2~3주 동안 이어지며 장소도 3개의 공원에서 동시에 열리기 때문에 볼거리가 상당히 많은데요. 특히 올해는 윈터루드 40주년이자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해여서 축제 곳곳에서 평창 올림픽의 흔적을 찾을 수 있어 더욱더 좋았어요. 그럼, 축제의 현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오타와 시청 연방 정부가 주최하는 국립 축제이지만, 오타와 시청도 참여해요. 시청 바로 앞 공원이 축제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