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29. 11:13 북미 정보&문화
현지 예술가와 장인의 작품이 가득한 캐나다 핸드메이드 전문 스토어 캐나다에서 수제품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접할 기회가 은근히 많은데요. 대도시 및 관광지마다 현지 예술가와 장인의 작품을 모아 판매하는 핸드메이드 전문점이 있고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핸드메이드 마켓과 박람회가 자주 열리며 온라인상의 수공예품 전자상거래도 오프라인 못지않게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요. 일찍부터 대형 스토어의 발달로 어딜 가나 똑같은 상품에 질린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니크한 물품에 대한 니즈가 커져갔고 평소 높은 인건비에 익숙해 수제품의 높은 가격을 합리적으로 여겨 핸드메이드 제품의 인기가 많은 듯해요. 처음에는 한국과 달리 투박해 보이는 퀄리티와 너무 높은 가격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다니면 다닐수록 수제품에 대한 매력이 뭔지..
2019. 7. 16. 15:41 축제 및 이벤트
캐나다 천섬 마을 공예품 전시회 (Craft Fair) 북미 캐나다에는 총 52,455개의 섬이 있어 유럽 스웨덴과 핀란드 다음으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섬이 가장 많은 나라인데요. 그중 미국 뉴욕주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국경 사이에는 무려 1,864개의 섬이 모여 있는 천섬(Thousand Islands)이라 불리는 군도가 있어 북미 부자들의 별장지이자 관광지로 유명해요. 오늘은 천섬에 가까운 시골 마을에서 열린 핸드메이드 시장에 대해 나눔 하고자 합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가나노크 (Gananoque) 가나노크는 2016년 기준 인구 5,200명이 사는 작은 시골 마을이에요. 주민 수는 적지만, 여름이 되면 천섬에 거주하는 섬 주민과 천섬을 관광하는 많은 방문객으로 인하여 도시 못지않게 분주해지는 곳이에..
2017. 11. 7. 06:10 축제 및 이벤트
캐나다 건국 150주년 세계 문화 대축제 다문화주의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캐나다는 2017년 올해 건국 150주년을 맞이하여 연중 내내 매주 특정 국가 문화를 소개하는 Welcomes the World 축제를 개최하고 있는데요. 참여 국가는 모두 44개국으로 한국 문화 축제는 6월 25일에 열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네요. Welcomes the World의 일환으로 지난 주말에는 슬로바키아 문화 축제가 열려 다녀왔습니다. 그럼, 캐나다 속 작은 슬로바키아를 향해 함께 가볼까요? 슬로바키아 공화국 문화 축제(Slovaka Day) 슬로바키아(Slovakia)는 중앙 유럽에 있는 국가로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우크라이나, 폴란드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바다가 없습니다. 같은 동유럽권에 속하는 슬..
2017. 10. 18. 02:03 북미 볼거리
캐나다 온타리오주 배리스 베이 핸드메이드 마켓 올해 캐나다 단풍여행은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온타리오주 오페옹고 라인(Opeongo Line)로 다녀왔는데요. 드라이브하던 중 잠시 산책을 할 겸 배리스 베이(Barry's Bay)를 둘러보기로 했어요. 시내를 걷다 수공예 예술의 절정을 이룬 핸드메이드 마켓을 우연히 발견했는데요. 캐나다에서 열린 다양한 핸드메이드 마켓, 박람회, 자선회, 스토어, 축제, 온라인 사이트를 즐겨 찾는 편인데 완성도가 높은 제품들이 한 곳에 모여 있는 곳은 처음 본 것 같아요. 그럼, 수제품의 진한 매력을 느끼러 함께 가볼까요? 수제품 전문 스토어 Grumblin Granny's Grumblin Granny's가 있는 배리스 베이(Barry's Bay) 커뮤니티는 1,300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