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12. 05:40 북미 정보&문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지인의 브라이덜 샤워(Bridal Shower) 파티에 초대받아 다녀왔어요. 파티를 소개하기 전에 브라이덜 샤워에 관하여 살짝 짚어보고 갈까요?^^ 브라이덜 샤워(Bridal Shower)는 뭐예요?결혼을 앞둔 신부(bride)에게 신접살림용품을 선물하는 파티(shower)입니다. 보통 예비 신부를 위한 파티이지만, 예비 신랑과 함께 참여하기도 합니다. 웨딩샤워(Wedding Shower)라고 부르기도 해요. 브라이덜 샤워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나요?브라이덜 샤워는 1860년대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지참금이 없는 가난한 신부나 부모의 반대로 지참금을 받을 수 없는 신부를 위해 신부의 친구들이 선물을 주어 신부가 선택한 남자와 결혼을 할 수 있도록 돕는데서 시작되었습니다. 1890년대 들..
2016. 2. 2. 14:11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는 영토가 넓다 보니, 지역마다 기온 차가 꽤 있는데요. 우리나라보다 북쪽에 자리잡고 있어 겨울이 길고 춥습니다. 제가 사는 오타와는 캐나다 남쪽에 해당하는데도 불구하고, 1월 평균 기온이 -14.8도입니다. 참고로 서울은 -2.4도입니다. 첫눈은 10월 말에 시작하고 겨우내 쌓인 눈이 4월 말에 녹다 보니, 1년 중 6개월 동안은 실외 활동이 대폭 줄어들게 됩니다. 겨우내 햇볕이 비치는 날이 많지 않고, 많은 양의 눈이 자주 오며, 바람도 거센 편이라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훨씬 더 낮은 날이 많습니다. 이렇게 길고 긴 추운 겨울, 캐나다인은 어떻게 추위를 이겨내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캐나다 주택 난방 시스템, 온풍난방 우리나라는 '온수난방' 혹은 '(코일)복사난방'이라면, 캐나다 주택은 '온풍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