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 14. 03:21 북미 정보&문화
우리 나라와 다른 캐나다 영화관 개인적으로 영화 관람이나 드라마 시청을 즐겨 하지 않아서 영화관을 자주 찾지 않은데요. 그래도 아이가 있다 보니 한 달에 1번 꼴로 영화관을 다니고 있어요. 얼마 전에도 친구네 가족과 함께 싱(Sing)을 보고 왔네요. 막상 보면 즐겁게 잘 보는데도 영화 후기는 글로 잘 써지지 않아 블로그에는 한 번도 나눔 해본 적이 없네요. 그래서 오늘도 영화 후기 대신, 우리나라와 다른 캐나다 영화관의 특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캐나다 영화 관람 요금, 한국보다 비싸다 캐나다 영화 관람 요금은 지역과 시간대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성인(14~64세) 1인 요금은 13달러, 3D 영화일 경우 16달러입니다. 아동(3~13세)은 평균 10달러입니다. 여기에 주마다 정해진 판매세가 더 붙는데..
2015. 12. 17. 14:49 꼼지락 꼼지락
배꼽 친구...배꼽을 서로 보여도 부끄럽지 않을 만큼 어릴 때부터 같이 놀며 자란 죽마고우 같은 친구를 가리켜 하는 말이지요. 캐나다에서 태어난 저희 딸에게도 배꼽 친구가 있어요.^^ 토론토에서 딸을 임신했을 무렵 토론토 맘스클럽이라는 인터넷 카페에서 친구맘을 알게 되었어요. 저와 친구맘은 같은 병원의 같은 산부인과 의사를 통해서 40일 간격을 두고 딸들을 만나게 되었네요. 함께 하는 즐거움도 잠시, 딸 5개월 때 남편의 직장으로 오타와로 이사 오게 되었네요. 그래도 토론토와 오타와를 오가며 아이들이 자라가는 모습을 함께 지켜봐 왔어요. 그러다가 친구네 가족이 중국으로 가게 되어 얼굴 못 본 지 만 5년이 넘어갈 찰나...어메이징!>.< 정말 크리스마스 선물같은 일이 일어났네요. 친구네 가족이 올해 9월..
2015. 11. 3. 14:01 북미 정보&문화
2달 전에 새 학년이 시작되어, 초등학교 2학년이 된 진학한 딸 아이 생일파티를 열었어요. 디너 파티는 친한 친구네 가족을 초대해 함께 하고, 티 파티(Tea Party)는 딸 친구들을 초대해서 온종일 파티 분위기였네요. 만 7살이 된 딸의 홈메이드 생일파티 모습을 살짝 소개합니다.^0^ 생일 티 파티(Tea Party) 생일상 모습이에요! 북미에서는 생일파티의 주제를 정해서 파티를 하는데요. 올해 저희 딸 생일파티의 주제는 입니다. 가을을 대표하는 주황색을 테마색을 잡고, 아이가 좋아하는 샵킨즈로 데코하기로 했어요. 선물받은 것 외엔 전부 손으로 만들어 완성한 생일상입니다. 벽과 테이블에 걸어둔 배너 역시 직접 만들었는데요. 단풍잎 배너 만들기 방법은 아래에 있어요. Daum 메인과 Daum 초이스 블..
2015. 10. 8. 01:57 북미 정보&문화
미국과 캐나다 생일파티는 어떤 모습일까? 일년에 한 번씩 꼬박꼬박 돌아오는 생일에 받게 되는 축하를 몇십 년째 적응하지 못해 매번 머쓱해지는 건 저 뿐인가 봐요. 하지만 저희 딸 아이는 거꾸로 숫자 세는 법을 생일 D-day 카운팅으로 배웠다고 할 정도로 생일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그 기대감이 살짝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아이가 나중에 커서 기억에 남을만한 생일파티의 추억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 아이의 생일파티를 열어보았어요. 6살 꼬마 아가씨의 생일파티를 통해서 북미 생일파티 문화를 살짝 엿보기로 해요. 시끌벅적했던 딸의 생파 현장으로 함께 떠나 보실래요?^^ 1. 생일파티의 주제 정하기 제 캐네디언 친구맘들이 각각 자신의 자녀를 위해 준비한 생일파티 모습이에요. 넘 예쁘지요? 위와 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