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 28. 08:09 북미 음식문화
캐나다 체인 레스토랑 Kelseys Original Roadhouse 저희 가족은 주말마다 여행 또는 액티비티로 거의 집밖에 있기 때문에 외식을 자주 하는 편인데요. 외식 횟수에 비해 캐나다 맛집 블로거를 할 수 없는 이유는 새로운 음식에 대한 도전에 매우 인색해 매번 다니는 곳에서 같은 음식을 먹기 때문이에요. 소심한 입맛 때문에 음식점도 현지 맛집보다는 전국 체인 레스토랑 위주로 다녔던 것 같아요. 덕분에 캐나다에 10년 동안 살면서 유명한 체인 레스토랑은 거의 다 다녔는데 집 근처에 두고도 안 가본 곳이 하나 있어 얼마 전에 다녀왔어요. 캐나다 Cara Operations 오늘 소개할 Kelsey's는 Cara Operations 소유의 체인 레스토랑 중 하나인데요. Cara Operations L..
2018. 1. 27. 08:30 카테고리 없음
미국 캐나다 추천 맛집, 파네라 브레드(Panera Bread) 캐나다에서 10년을 살았지만 입맛에 잘 맞지 않아 아직도 적응이 안 되는 현지 음식들이 몇 가지가 있는데요. 그중에서 수프는 대체로 짠맛과 허브 향이 강하고 디저트는 단맛이 매우 강하고 투박하며 인공 재료를 많이 사용하는 듯해 자꾸 기피하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그런 저의 편견을 깔끔하게 씻어주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북미 베이커리 카페 '파네라 브레드'였어요. 몇 년 전에 다녀온 미국 시카고 여행 시 처음 맛본 후로 건강한 재료와 깔끔한 맛뿐만 아니라 빠른 서비스와 가성비에 반해 북미 여행 중에 즐겨 찾는 레스토랑이 되었어요. 그럼, 북미에서 인기 있는 베이커리 카페의 매력을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베이커리 카페 파네라 브레드(Panera ..
2017. 5. 20. 05:50 북미 음식문화
캐나다 오타와 맛집, 베이글 전문점 Kettleman’s Bagel 캐나다 친구와 점심 먹는 동안 요즘 베이글의 쫄깃한 맛에 푹 빠져 지낸다고 말했더니, 오타와 다운타운에 있는 베이글 전문점을 가봤냐고 묻더라구요. 인터넷으로 바로 검색해보니 다운타운을 오가는 동안 여러 차례 눈길이 갔던 곳이었는데, 정작 가보지 못했던 곳이었어요. 지난 주말 다운타운에서 열린 오타와 어린이 축제를 다녀온 후, 친구가 추천해준 베이글 전문점을 다녀왔는데, 새로운 맛집을 알게 된 즐거움에 여기에 나눔해 봅니다. 오픈형 주방의 장작 오븐에서 매일 6천 개의 베이글을 굽는 오타와 맛집을 소개합니다.1993년에 오타와에 설립한 Kettleman’s Bagel Co.는 2017년 올해 24주년을 맞이했는데요. 위 사진은 제가 찾아간..
2016. 7. 15. 14:54 북미 음식문화
저녁에 요리할 메뉴를 고민하다가 남편에게 전화 걸어서 저녁에 뭐 먹고 싶냐고 물으니, 오늘은 서브웨이에서 먹자고 하네요. 집에서 요리해서 먹자고 하니, 꼭 가야 한대요. 이유인즉 운전하다가 라디오를 들었는데, Subway에 한국 BBQ 샌드위치가 시즌 상품으로 나왔다고요. 날도 더운데 요리 안 해서 좋고, 저 역시 그 맛이 너무 궁금하기도 해서 그 자리에서 바로 콜! 했습니다. ㅎㅎ 가게 입구 모습이에요. 한국 샌드위치 홍보 포스터가 보이시나요? 가까이 다가가서 찍어 보았어요. KOREAN 글씨에 맘이 콩닥콩닥>...< 시즌 상품이지만, 한국의 맛있게 매운맛이 널리 알려져 K-Food에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음식의 세계화, 힘차게 응원합니다!
2015. 9. 22. 03:33 요리쿡 조리쿡
밋밋한 햄버거 패티는 가라! 고품격 초간단 슬로우쿡 레시피 저는 고기보이지만, 다진 고기는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햄버거를 자주 먹지 않는데요. 어느 날 레스토랑에서 풀드 포크(pulled pork) 버거를 먹는 순간, "뭐지? 뭐 이렇게 맛있는 게 다 있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그 맛이 기가 막히더라구요. 위의 사진은 지난 여름 킹스턴 관광명소 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주문한 풀드 포크(pulled pork) 샌드위치입니다. 햄버거 빵에 넣으면, 풀드 포크 버거, 샌드위치 빵에 넣으면 풀드 포크 샌드위치라고 불립니다. 풀드 포크 샌드위치 1인분에 18달러, 13%의 세금과 15%의 팁을 더하면 24달러(약 2만 4천 원)입니다. 가격으로 따지면, 비싸지 않은 레스토랑에서의 스테이크 가격이네요. @.@ 가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