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16. 13:21 오타와 볼거리
19세기 목재 운송 수로가 있는 캐나다 오타와 빅토리아섬 한국은 올해 한파로 어느 해보다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있는데요. 제가 사는 캐나다 오타와도 지난주 체감온도 영하 30도를 오가며 추운 한 주를 보냈어요. 체감온도 영하 35도를 기록했던 지난 금요일에 남푠이 오랜만에 야외 촬영 작업을 했네요. 새벽부터 출타할 남편이 걱정돼 뜨거운 차와 달콤한 간식, 스키복 등을 챙겨주며 보냈는데 집에 돌아오는 길에 겨울 운치를 가득 담아와 나눔 해볼까 합니다^^ 캐나다 오타와 빅토리아섬 (Victoria Island) 오늘 소개할 빅토리아섬은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 있는 큰 섬이 아닌, 온타리오주 오타와에 있는 작은 섬입니다. 이름이 같아 헷갈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오타와 빅토리아 섬(Vi..
2018. 1. 10. 15:38 북미 볼거리
몬트리올 미술관(Montreal Museum of Fine Arts, MMFA) 박물관 관람을 무척 좋아하는 저희 가족은 현재 살고 있는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에 소재한 박물관은 물론이거니와 여행하는 도시의 역사박물관, 미술관, 과학박물관은 가능한 들리는 편인데요. 북미 박물관의 관람비가 3인 가족일 시 평균 5만 원일 정도로 비싼 편이지만 역사, 문화, 전문 지식을 가장 쉽고 즐겁게 알 수 있는 통로라고 여기기 때문이에요. 오늘은 몬트리올 여행 때마다 종종 들리는 몬트리올 미술관에서 흥미롭게 봤던 '장식 미술과 디자인' 갤러리에 대해 나눔 하고자 합니다. 세계 유명 산업디자이너들의 개성만점 가구를 구경하러 함께 가볼까요? 몬트리올 미술관의 파빌리온(MMFA Pavilions) 캐나다 퀘벡 주..
2017. 11. 2. 22:09 북미 볼거리
온타리오주 오페옹고 라인(Opeongo Line)-크룩드 슬라이드 공원(Crooked Slide Park) 1850년대 유럽 정착자들이 내륙 오지를 쉽게 접근하기 위하여 건설한 온타리오주 오페옹고 라인(Opeongo Line)은 단풍 숲 사이로 길이 나 있어 온타리오주 단풍여행 코스로 유명한데요. 약 100km 길이의 오페옹고 라인 중 꼭 가봐야 할 장소 중 하나인 크룩드 슬라이드 공원(Crooked Slide Park)을 찾아갔어요. 19~20세기 캐나다 벌목업의 흔적을 고스란히 남겨 놓은 공원으로 아마추어 및 프로 사진작가에게 호평이 좋은 촬영 명소이기도 합니다. 그럼, 가을의 운치와 함께 캐나다 벌목 산업의 현장이었던 곳으로 함께 가볼까요? 크룩드 슬라이드 공원(Crooked Slide Park) ..
2017. 9. 8. 02:09 북미 볼거리
세상에서 가장 큰 동전이 캐나다에 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서드베리(Sudbury, Ontario) 시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는 세상에서 가장 큰 동전 빅 니켈(Big Nickel)이 서 있는데요. 높이 9.1m, 두께 0.6m의 대형 동전으로, 한때 서드베리에서 호황을 누렸던 니켈 광산 산업을 기념하기 위해 1964년에 완공되었습니다. 그럼, 세계에서 가장 큰 동전을 보러 함께 가볼까요? 캐나다 온타리오 주 서드베리의 명소 Dynamic Earth 서드베리에는 도시 명소 1위로 손꼽히는 사이언스 노스(Science North) 과학박물관이 있는데요. 다이나믹 어스(Dynamic Earth)는 사이언스 노스의 별도 시설로, 약 8.2km(11분) 정도 떨어져 있어요. 오타와에 있는 저희 집에서는 무려..
2017. 8. 24. 10:01 북미 볼거리
캐나다 알곤퀸 주립 공원의 200년 벌목 역사 1893년에 설립된 알곤퀸 공원(Algonquin Park)은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주립 공원으로 대도시 1위 토론토(Toronto)와 4위 오타와(Ottawa) 사이에 위치해 있어 온타리오 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공원이에요. 공원 총면적은 7,653 제곱킬로미터로 경기도 면적의 75%에 달하는 크기로, 공원 내에 2,400개 이상의 호수와 1,200킬로미터에 달하는 시내와 강이 있어요. 또한, 온타리오 주의 공원 중 유일하게 벌목 산업이 허용된 곳인데요. 공원 내에 벌목 산업에 관한 역사를 전시 중인 박물관이 있어 다녀와 오늘 나눔 하고자 합니다.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주립 공원 1992년에 국립 사적지로 지정된 알곤퀸 공원은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