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10. 13:40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여름 가족 전통 문화, 베리 피킹 캐나다 도시 근교마다 여러 종류의 농장이 있어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여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각종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공개되었는데요. 농장 나들이는 캐나다 가족 문화 중 하나로 한겨울을 제외하고 매 계절마다 찾아가는 전통이 오래전부터 이어져 내려왔어요. 보통 초봄에는 단풍나무숲에서 메이플 시럽 생산과정을 살필 수 있고, 봄에는 부활절 달걀찾기(Egg hunt)를 하며, 여름에는 베리 수확, 가을에는 사과와 호박 수확하러 농장을 찾아갑니다. 캐나다 봄은 5월 초순에 시작하기 때문에 과일과 채소를 수확하는 시기도 한국보다 2~3개월이 늦는데요. 그래서 한여름이 되어야 각종 딸기, 산딸기, 블루베리를 수확할 수 있어요. 과일이나 꽃을 하나..
2017. 4. 11. 22:19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의 맛을 알려면, 이것을 놓치지 마라! 각 지역마다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 특산물이 있는데요. 지역 특산물은 그 지역의 경제 발전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수출로 국가의 경제에도 큰 힘이 되지요.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지역 특산물을 보면, 이천 쌀, 횡성 한우, 영덕 대게, 대관령 감자, 나주 배, 보성 녹차, 제주 감귤 등이 아주 많지요. 이처럼 캐나다에도 각 주마다 지역 특산물이 있는데요. 오늘은 캐나다 10개 주와 3개 준주의 지역 대표 특산물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ritish Columbia) - 블루베리(Blueberry)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대도시: 밴쿠버)는 캐나다에서 블루베리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지역이자 세계에서도 가장 넓은 블루베리 재배 지역으로 손꼽힙니다. 매년 7..
2016. 7. 26. 03:07 요리쿡 조리쿡
캐나다 도시 근교에는 다양한 농장(farm)이 있는데요.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개방된 곳이 많아 시민들이 많이 찾아가요. 저희도 과일을 따거나 부활절, 핼러윈 등 특별 이벤트를 체험하기 위해 일 년에 4~6번 정도 농장을 찾는 편이에요. 지난 주말에 가족과 함께 산딸기를 따러 농장을 찾아갔어요. 산딸기는 영어로 라즈베리(raspberry)인데요. 캐나다 마트에서 파는 라즈베리는 두 손에 살짝 담길 정도의 170g에 2~4천 원 정도 할 정도로 매우 비싼데, 농장에서 직접 따면 조금 더 쌀뿐만 아니라 신선해서 좋아요. 딸기보다 건강에 더 좋고 더 맛있는 라즈베리 효능을 살짝 짚어볼까요?^^ 산딸기의 놀라운 효능 붉은 색소인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세포노화를 억제하고 면역력을 높여..
2016. 5. 16. 09:13 요리쿡 조리쿡
작년에 10여 명의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티타임을 가졌는데요. 캐나다 친구가 만들어 온 커피 케이크를 먹었는데, 으응? 커피 맛이 나지 않는 거예요. 친구에게 커피 맛이 나지 않는다면서 레시피를 물어보니, 커피 케이크는 커피를 넣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커피를 마실 때 먹는 케이크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알려주더라고요.^^;; 커피 케이크(coffee cake)는 주로 시나몬 가루를 사용해 계피 향이 나고, 케이크 위에 크럼블, 설탕, 아이싱 등을 뿌려 만든 케이크로 티타임에 커피 혹은 차와 함께 먹는다고 합니다. 오늘 페이스북 친구가 로즈베리 커피 케이크 레시피를 공유했는데 무척 맛있어 보이길래 만들어 보았어요. 저와 함께 '베리 베리 맛있는 로즈베리 & 블루베리 커피 케이크' 만들어 볼까요?^^ 로즈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