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 9. 14:39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베이비 샤워 파티 문화 베이비 샤워(Baby Shower)는 출산을 앞둔 임산부를 위해 선물로 '샤워'해주는 파티를 말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임신한 연예인을 통해 베이비 샤워 파티가 대중적으로 알려지기 시작돼 조금씩 넓혀가는 추세인데요. 북미에서는 베이비 샤워 문화가 오래전부터 이어져 내려와 저도 캐나다 사는 동안 10번 넘게 다녔네요. 오늘은 지난 주말에 열린 베이비 샤워 모습을 나눔 하고자 해요. 파티 호스트 및 초대장 '베이비 샤워' 파티는 보통 임산부의 친한 친구 또는 태어날 아이의 할머니가 열어줍니다. 또는 여동생이나 다른 가족이 열기도 해요. 호스트는 2~4주 전에 손님에게 초대장을 보내는데요. 초대장을 받으면 참석 여부를 최대한 빨리 알려주는 것이 예의입니다. 파티에 초대되는 손님은..
2017. 2. 6. 10:12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이민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허용하나? 캐나다는 세계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체계화된 이민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해마다 약 25만 명 이상의 이민자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국민의 4명 중 1명이 이민자로, 이미 이민과 난민을 통해 모자이크 사회를 이루고 있는데요. 작년 2016년에 이어 2017년에 연간 이민자의 목표치를 30만 명으로 올렸으며, 향후 5년간에 걸쳐 고학력 또는 기술인력들을 중심으로 연간 45만 명까지 점진적으로 수를 더 늘릴 방침이라고 외교부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캐나다 이민의 프로그램과 2017년의 동향을 자세히 나눔 하고자 합니다. 경제 프로그램(Economic Programs) 숙련자, 기술 거래, 외국인 근로자(FSW, FST, CEC): 연..
2016. 10. 6. 22:50 북미 정보&문화
지난 주말에 베이비 샤워 파티에 다녀왔어요. Baby Shower는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에게 소나기(shower)처럼 선물을 퍼붓는 파티를 말해요. 주인공의 가까운 친구들이나 태어날 아이의 할머니가 친구나 이웃을 초대하여 파티를 열어요. 예비 부모를 함께 초대해 파티를 열기도 하지만, 대체로 여성 중심의 파티 성향이 더 강합니다. 또한, 자녀가 여러인 경우에는 첫아이를 위해서만 합니다. 그럼, 지난 주말에 다녀온 베이비샤워 파티를 소개해볼까요?^^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예비 엄마의 시어머니가 파티를 주관했어요. 각자 한 가지씩 음식을 가져와 나눠먹는 potluck 파티였어요. 손님들이 모이면서 식탁 위는 다양한 음식들로 점점 풍성해져갔네요. 초대 손님이 만들어온 홈메이드 케이크입니다. 잠 못 드는 밤의..
2016. 2. 26. 18:59 북미 정보&문화
방과 후 집으로 걸어옵니다.버스나 지하철을 탑니다.학원에 다닙니다.집에서 친구와 놉니다.동네 친구 집을 찾아갑니다.동네 놀이터에서 친구와 놉니다.자기보다 어린 동생을 돌봅니다.부모님 심부름으로 가게에 다녀옵니다.엄마가 장 보러 가신 동안 집에서 TV를 봅니다.부모님께서 잠시 일을 보는 동안 차에서 기다립니다. 위의 예시는 '미국과 캐나다에 사는 12세 미만(초 6년)의 아동이 보호자 없이 절대 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어렸을 때 다 해본 던 것들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부모님 심부름을 혼자서 잘 다녀와 칭찬을 받기도 했고요. 이렇게 나라마다 규정하는 법과 문화 및 생활방식이 다른데요. 오늘은 캐나다에 자녀를 키우면서 느꼈던 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ㅣ 가정에서 지키는 아동 보호법 앞서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