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 4. 03:17 북미 정보&문화
발렌타인데이를 공략하는 스토어에서 캐나다 문화가 보인다 한국에서 발레타인데이는 여성이 사랑하는 남성을 위해 선물하는 날이라는 점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캐나다에서는 남녀노소 구분이 없으며 가족, 친구, 지인, 이웃 등 선물하는 대상도 대폭 늘어나요. 선물도 고급스럽거나 비싼 것보다는 1~ 20달러 사이의 선물이 대부분이에요. 선물의 대상이나 금액이 우리나라의 빼빼로데이와 유사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럼,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 캐나다 스토어에서는 어떤 상품으로 소비자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단연 인기 상품은 초콜릿 캐나다 스토어들은 밸런타인데이와 같은 시즌 상품을 계산대 또는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판매대에 전시하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선물은 바로 초콜릿이에요. 1월부터 핑크 및 레..
2018. 2. 2. 01:07 요리쿡 조리쿡
홈메이드 간식 라이스 크리스피 시리얼바 만드는 법 북미에서는 발렌타인데이, 추수감사절, 할로윈,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이 다가오면 가족과 친구들과 나눠 먹기 위해 베이킹을 많이 하는데요. 오븐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적은 재료와 짧은 시간 안에 뚝딱 만들 수 있는 달콤한 간식을 소개하고자 해요. 1. 재료 준비하기 재료: 라이스 크리스피 9컵, 버터 9큰술, 마시멜로 7.5컵, 바닐라 액기스 1작은술, 용기, 쿠킹 오일 옵션: 베이킹용 초콜릿, 스프링클 라이스 크리스피(Rice Krispies)는 쌀을 익혀서 건조한 후 바삭하게 튀긴 시리얼로 우리나라 쌀 뻥튀기와 비슷하지만 더 가볍고 바삭해요. 켈로그에서 1928년에 출시하여 90년이 넘는 동안 사랑을 받아온 시리얼이지요. 바로 구할 수 없다면 가벼운 ..
2016. 2. 11. 19:50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학교에서 밸런타인데이는 온종일 노는 날? 지난 2년 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딸이 다니는 학교에 자원봉사를 다녔는데요. 다니는 동안 아이가 배운 속도만큼은 아니지만, 저 역시 여러모로 배울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오늘은 그중에서 제일 달콤했던 날인 밸런타인데이 때 모습을 소개해보겠습니다.^^ 교실로 들어가기 전에 아이들끼리 놀고 있어요. 저희 딸이 다니는 학교는 8시에 일정이 시작됩니다. 등교 시작 시각은 7시 45분이며, 8시가 될 때까지 학교 울타리 안에서 친구들과 어울립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7시 45분 전에는 학교 안으로 들어갈 수 없으며, 8시 전에는 교실 안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등교해서 교실 안으로 들어오면 방한복(snowsuits)을 벗고 모두 카펫에 앉습..
2016. 1. 28. 10:54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밸런타인데이는 우리나라와 어떻게 다를까?" 우리나라에서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가 나누어져 있지만, 캐나다에서는 화이트데이가 없고, 밸런타인데이만 있습니다. 캐나다인의 81%는 자신에게 중요한 사람들과 밸런타인데이를 축하할 계획이며, 그 대상의 52%를 자신의 가족이라고 답한 통계 자료가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밸런타인데이가 주로 '연인'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캐나다는 조금 더 광범위한 성격을 지니고 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밸런타인데이에 어떤 선물을 할까?" 캐나다 밸런타인데이를 축하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아기자기합니다. 대체로 초콜릿(51%), 밸런타인데이 축하카드(34%), 의류나 신발(27%), 상품권(16%), 작은 장난감이나 인형(14%), 꽃(13%)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