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9. 00:16 북미 볼거리
미국 워싱턴 D.C. 스미소니언 국립 동물원 겨울 이벤트 워싱턴 디시 여행 전 남편에게 들은 일정 중에 동물원이 있길래 동물들이 불쌍해서 굳이 가고 싶진 않다고 했더니 동물원에 동물이 없다는 거예요. 응?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 있는 스미소니언 국립 동물원에서 크리스마스 시즌 약 40여 일 동안 50만 개 이상의 라이트 이벤트를 열고 있다고 해서 여행 중 다녀오게 되었어요. 어둠 속에서 반짝거리는 동물들의 화려한 변신을 보러 함께 가볼까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원 'Smithsonian’s National Zoo' 1889년에 창립한 스미소니언 국립 동물원은 세계 최대 규모 문화기관 집합체인 스미스소니언 협회(Smithsonian Institution) 중 하나로, 협회 소속 다른 기관과 ..
2018. 12. 4. 15:19 북미 정보&문화
우리나라와 다른 북미 크리스마스 문화 우리나라의 최대 명절을 설과 추석으로 손꼽을 수 있듯이, 북미 최대 명절은 크리스마스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24일과 25일 전후를 크리스마스 시즌으로 보지만, 북미에서는 12월 한 달을 시즌으로 보는 편이기 때문에 12월 첫째 주가 크리스마스 시즌이 처음 시작되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바로 지금! '북미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알리는 5가지 신호탄'을 통해 우리나라와 다른 북미 크리스마스 문화를 나눔 하고자 합니다. 1. 기부 문화 (11월 중순~12월 중순) 크리스마스 산타클로스 퍼레이드 크리스마스 시즌을 가장 먼저 알리는 첫 번째 신호탄은 '산타클로스 퍼레이드(Santa Calus Parade)'입니다. 보통 11월 중순부터 시작해 12월 중순에 끝이 나는데요..
2018. 1. 3. 14:26 북미 볼거리
몬트리올 데자르댕 콤플렉스의 분수쇼 캐나다 대도시 2위이자 퀘벡 주 최대 도시인 몬트리올(Montreal) 다운타운에는 총 99층의 거대한 복합 빌딩 데자르댕 콤플렉스(Complexe Desjardins)가 있는데요. 금융협동조합인 데자르댕 본사와 쇼핑센터로 구성된 3개 빌딩으로 몬트리올 다운타운의 주요 랜드마크 중 하나입니다. 재작년 2016년부터 데자르댕 빌딩에서 연말이 되면 북극 분수쇼를 펼치고 있는데요. 저희 가족은 수도 오타와(Ottawa)에 살지만 몬트리올 여행을 자주 다니기 때문에 2016년에 열린 첫 번째 분수쇼에 이어 2017년 두 번째 분수쇼도 챙겨 보고 왔어요. 그럼, 겨울철 실내에서 펼쳐진 화려한 분수쇼를 보러 함께 가볼까요? 몬트리올 데자르댕 콤플렉스(Complexe Desjard..
2017. 8. 9. 05:02 축제 및 이벤트
캐나다 의장대의 여름 연례 공연 포티시모(Fortissimo) 1997년에 시작한 포티시모(Fortissimo)는 캐나다 국회의사당 잔디밭에서 매해 여름에 열리는 다양한 군악대와 함께 일몰 의식을 선보이는 연례 공연이에요. 일몰 의식(sunset ceremony)은 군악대의 연주, 깃발 내리기 행사, 대포 및 총포 발사, 행진 퍼레이드으로 이뤄집니다. 올해 2017년에는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어요. 그럼, 캐나다 군인들의 화려한 공연을 하나씩 살펴볼까요? 캐나다 국회의사당(Parliament of Canada)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 다운타운 중심부에 위치한 캐나다 국회의사당은 연중 내내 시민들에게 외부 및 내부 투어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회의사당의 널..
2017. 8. 2. 23:18 축제 및 이벤트
캐나다 수도 오타와의 지하철역이 멀티미디어 공간으로 대변신하다!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는 인구 순으로 대도시 4위로, 오타와 대중교통(OC Transpo)으로는 크게 시내버스(OC Bus)와 디젤 동력 경전철(O'train-Trillium Line), 장애인 전용 버스(Para Transpo)가 있는데요. 시내 모든 지역은 버스가 커버하고 있지만, 경전철은 오타와 남부 지역에만 국한되어 있어요. 하지만, 2018년에 다운타운 중심부를 통과하는 전기 동력 경전철(O'train-Confederation Line) 완공을 앞두고 있는데요. 2017년 올해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맞이해 2018년에 완공될 경전철의 일부 역을 멀티미디어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2개월 동안 대중에게 공개한다고 하여 다녀왔..
2017. 6. 20. 05:19 축제 및 이벤트
글로벌 랠리크로스 챔피언십(Global Rallycross Championship, GRC) 올해 2017년 건국 150주년을 맞이한 캐나다는 연중 내내 축제 분위기인데요. 특히, 수도 오타와에서 다른 해에서 볼 수 없었던 월드 챔피언급 세계 대회의 주최지로 각광받고 있어요. 지난 3월 국제 아이스스케이트 스피드 경주인 레드불 크래쉬드 아이스 월드(Red Bull Crashed Ice World)에 이어 6월에는 국제 자동차 스피드 경주인 레드불 글로벌 랠리크로스(Rally Global Rallycross)가 열렸어요. 레드불 국제 대회 개최 7년 만에 처음으로 캐나다에서 열렸는데 오타와가 주최지라고 해서 지난 주말에 다녀왔는데요. 최근 젊은 세대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자동차 경주라던데 그 열기가 정말 어..
2016. 11. 28. 09:13 축제 및 이벤트
북미인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방법크리스마스(Christmas)는 북미에서 일 년 중 가장 큰 명절인데요. 12월 초가 되면 창고에서 크리스마스트리와 장식품을 꺼내 집 안팎을 꾸미며 다양한 방법으로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려요. 그중의 하나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알리는 첫 신호탄이 있으니, 바로 산타 퍼레이드(Santa's Parade)입니다. 도시마다 퍼레이드 날짜가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12월 앞둔 11월 3~5주째 사이에 주로 많이 열립니다. 저희가 사는 동네에도 지난 주말에 제19회 산타 퍼레이드가 열린다고 하여 다녀왔어요.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즐거운 숙제(?)를 하는 마음으로 찾아가게 되게 된답니다. 그럼, 크리스마스를 서둘러 맞이하러 함께 가볼까요?2016년 오타와 산타 퍼레이드는 오타..